1막에서는 연기와 거짓말로 무장해있었고 일행이랑 같이 다니면서 점점 가면을 벗는 방법을 배웠는데 3막에서 승천하면 다시 1막 모습으로 돌아가서 그때보다 더 두꺼운 가면을 써버리는 느낌
아스맨스했으면 승천아스도 여전히 탑덪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는거는 같은데 사랑에 대한 정의도 달라진거 같음 아스가 구라칠때마다 목소리가 소리 반 공기 반 되는데 승천아스는 항상 그럼 유일하게 안그럴때가 화낼때임
또 아스한테 강력한 동료가 필요했던거라 됐다고 아스 이용했다는 식으로 말해도 괜찮아함 비승천 아스같으면 이용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을텐데

비승천아스 모습을 이미 아니까 승천아스가 더 이질적인듯 비승천아스 정말 비참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승천루트가 더 비참함
비승천 비참한건 과거 트라우마 극복하고 스폰으로서의 존재를 인정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였다면 승천은 꼭대기까지 갔는데 정작 아무것도 없고 잃은게 더 많아서 비참함 

갠퀘에서 아스 오리진이나 아스 안데려간 경우 카사도어 관 속에 있을때 통찰굴림 성공하면 카사도어같은 새끼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다고 나오는데 승천아스도 무의식 깊은 곳에 그런 감정 꾹꾹 눌러담고 있을거 생각하면 호러임
다 가지려고 승천했는데 정작 중요한건 잃어버림ㅜ
2024.05.09 13: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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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 구라칠때마다 목소리가 소리 반 공기 반 되는데<아ㅅㅂ 개터짐ㅋㅋㅋ
[Code: 524d]
2024.05.09 13:36
ㅇㅇ
모바일
맞아서 더웃김ㅅㅂ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천버전에선 기분탓일수도 있는데 목소리 더 간드러지게 내는거같음..
[Code: 8959]
2024.05.09 13: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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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도어도 피해자였던걸보면 걍 고통의 굴레같음ㅜ 비승천 루트가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거고
[Code: c0a1]
2024.05.09 14: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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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반소리반ㅋㅋㅋㅋ
[Code: be96]
2024.05.09 14: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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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ㄹㅇ 폭력의 순환을 못 끊고 자기가 그렇게 증오하던 모습이 되어버린,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전형임
승천아스 존맛으로 먹긴 하지만 솔직히 비승천 아스는 당연하고 승천 전보다도 훨씬 불행하고 불안하고 우울할 거라고 생각함
[Code: c673]
2024.05.09 22: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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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다... 스폰 아스일때보다 더 두꺼운 가면쓰고 낮은 자존감 채우려고 자기힘 확인하려 불필요한 살생할것같음
[Code: e6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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