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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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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건 쓰고 제자리에 안 갖다놔서 키요이가 붙잡고 한 소리 했는데 마사토 힝 하고 입 삐죽 내밀었겠지

그거 버릇이라 원래 자주 힝힝 거리던건데 키요이가 너도 이제 고등학생인데 그렇게 의젓하지 못하게 애교 떨 나이냐고 잔소리 함. 마사토는 아아 네 힝입니다~ 라고 하면서 입술 더더 부루퉁 하게 내미니까 니가 유치원생이냐며 마사토 부리 살짝 꼬집은 키요이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날 밤에 물 마시려고 엄마아빠 방 앞 지나던 마사토... 문 틈으로 꼭 붙어앉아서 둘이 이불덮고 사진구경 하는 모부님 보게됨


👑 흐응.. 이건 별로 안 귀여워

🐥 ...다 귀여운데 ㅎㅎ

👑 진짜? 이렇게 해도 귀여워?

🐥 소우는 뭘 해도 다 예쁘고 귀여워..ㅎㅎ


라며 아빠한테 생활애교 철철 드러내면서 아빠 어깨에 볼 부비부비 하는 엄마를 보다... 아까 나한테는 어른스럽지 못하다더니 아빠 한정으로 그냥 몸에 배어있는 애교 맘껏 발산하는 엄마때문에 자식은 그저 어이없음; 모부님 염병에 멍하니 있다가 물 마시러 나온거도 까먹고 터덜터덜 다시 자러갔을듯





그 힝입니다 웃짤 참고함 ㅋㅋㅋㅋㅋ
히라키요이 맇쿠유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