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441506
view 1351
2024.04.29 21:50
옷을 어머니가 예쁘게 잘 사주시는데도 진짜 그 예쁜 옷 라인업안에서 기가막히게 개못생긴 코디를 직접 골라 입고 다닐거 같은 느낌... 그나마 세트인 운동복이랑 교복은 잘 입고 다니니까 부모님도 애가 패션쌉고자인거 모르시는데 백호랑 사귀면서 주말에 나름 꾸미고 나선 아들 보고 말을 잃고 정신도 잃고 간신히 ...그러고 가니?/(끄덕) 이 대화만 나눌듯

태웅이 그 지랄난 패션센스 고쳐주는건 역시 백호일거같다 백호는 또 의외로 깔끔하게 옷 잘입을거 같음 옷에 돈 잘 안 쓰다보니 코디할 정도로 갯수가 많지 않아서+그냥 대충 검흰회청을 돌려 입다보면 깔끔해보인다 정도는 호열이 영향으로 배운게 있어서 이유로

태웅이 지 센스 그지같다는거 백호한테 처음 듣고 지는 나름 데이트라 꾸민건데...싶어서 뚱해있다가도 백호가 자기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옷 입혀보고 자기 혼자 투덜투덜 소재는 좋은 놈이 왜 저렇게 희한하게 입고다니는거야 하고 중얼거리는거 몰래 듣고는 쫌 기분 좋아질듯. 백호가 자기 외모 좋게 말하는거 처음 듣기도 하고 백호 취향에 맞춰지는게 좋아서...

나중에 태웅이 옷 멀끔하게 잘 입고 나가면 예전에 그 괴랄한 센스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헌팅당하는데(괴랄할때도 당했다는게 웃긴 포인트) 그거 보고 반대로 백호가 뚱해지는거 보고싶다 내가 갈고 닦아서 (더)잘생겨진 여우가 남들한테 ㅇㅈ받는건 좋은데 남녀 안가리고 유혹받으니까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질투....!! 너 빨리 니네 집에 가서 니가 입던 그 그지발싸개같은거 다시 입고 나와...!/니가 버리래서 다 버렸는데/이이이이이익 그럼 새로 사서 입어..!! 이러면서 불합리하게 싸움 거는 백호 귀여울듯


태웅백호 슬램덩크
2024.04.30 01:22
ㅇㅇ
모바일
아 너무 귀엽다.... 응응 여우 니꺼지 배코야🤭
[Code: 7f35]
2024.04.30 09:49
ㅇㅇ
모바일
그러고 가니? ㅋㅋㅋㅋ 더 잘생겨져서 좋은데 불안한 백호 ㄱㅇㅇ
[Code: a0d3]
2024.05.01 09:40
ㅇㅇ
모바일
이거거던 불같이 질투해줘야 백호지🤭
[Code: 0c77]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