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누가 사귀자고 하면 부담스러워서 싫고 짝사랑만 쭉하다가 끝내는 그런. 태섭이도 사실 그런 부류였으면 좋겠다.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다 고백했지만 사실은 가능성 없는 애들만 짝사랑하면서 고백했던거고 정작 상대방이 쌍방으로 반응을 보일라치면 서서히 피하면서 아 이제 쟤 나 안좋아하나보다 하고 멀어지게 만드는 그런...


그러다가 이제 타겟은 정대만/정우성/이명헌/서태웅 이 되면 좋겠다. 덕질하듯이 와 오늘도 농구 진짜 잘하네, 잘생겼네...이런식으로 짝사랑하면서 주변 맴돌다가 서서히 멀어지거나 고백하고 퇴짜맞고 끝내려는 어쩌면 조금 자해같은 짓을 하는거지.

옛날에 그렇게 싸워대고 빼박 귀여운 여자좋아하게 생겼는데 대만선배가 날 받아주겠어? / 지 잘난 맛에 사는 놈 같 나 아니여도 좋다는 사람 많겠지? 저번에 무슨 아이돌이랑 같이 열애설도 난 놈인데.../ ...연애하는 이명헌..? 상상도 안된다.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은 있을까 / 저 놈은...농구밖에 모를듯. 혹시 모르지 언젠가 좋은 여자 만나서 23살도 안돼서 결혼할지도


각각 이런 이유로 이루어지지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짝사랑하고 고백까지 갈기는 태섭인데 상대방에서 바로 오케이 해서 어...??? 이게 아닌데 안되는데..연애는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끌려가듯이 연애시작하는거 ㅂㄱㅅㄷ ㅋㅋㅋㅋ



대만이같은 경우는 대만이도 태섭이 짝사랑해와서 태섭이가 아 사실 고백한거...안될거같아요. 없던 일로 해주세요. 이러면 진짜 상처받아서,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고 있어서 이러는거지?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해서 이렇게...사람 마음 가지고 노냐? 이래서 선배가 저 좋아했다고요...? 이런 상황 되고

명헌이같은경우는 고백해놓고 무르는거 책임감 없다 뿅. 사람 마음으로 장난치는거 아니다..뿅.

해서 와 이사람은 이런 진지한 상황에서도 뿅 거리네 하고 죄..송해요 그래도 연애는 좀...도망치려고 다시 쳐다보면 정색하고 눈 돌아있겠지. 나중에 잣잣해도 제일 집요하게 물고빠는거 이명헌일거같애

우성이나 태웅이는 눈물로 태섭이 마음 얻을듯.

선배...갑자기 제가 싫어진거에요? 제가 뭔 짓이라도 했나요..? 제가 오늘 슛을 실패해서 그런가요? 그건 선배가 저한테 고백해놓고 피하시니까...농구에 집중이 안돼요...농구가 싫어지려고해요. 서태웅 얼굴로 눈물 뚝뚝 흘리면 송태섭이 어떻게 이김. 얼렁뚱땅 사귀다가 서태웅 23살 송태섭 24살때 결혼할듯

정우성 같은 경우도 눈물 뚝뚝 흘리면서 너 나 외로워보인다고 갖고 논거지. 진짜 너무하다. 나는 너랑 같이 살 미국집도 알아보고 (야 고백한지 3일 됐는데..?) 애기 이름까지 지어놨는데...나 이렇게 못헤어져 눈물 뚝뚝 흘리는 정우성이겠지..


대만태섭 우성태섭 태웅태섭 명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