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프로포즈, 고백같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전환점이 될만한 큰 건을 할때는 꼭 답지않게 엄청 클래식하고(촌스럽다) 요란한 이벤트같은거 할것같음. 뜬금없이 대형 장미꽃 100다발을 들고선 살짝 삐뚜름한 웃음(매우 긴장했고 손도 떨려서 센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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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귈래?"


ㅇㅈㄹ해서 정우성이 눈물 줄줄 흘리게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ㅇㅈㄹ했는데 이미 섹파, 동거, 친구라고 주장하는데 누가봐도 사귀는 사이라서 다들 그냥 눈감아주는 사이인지 한참 지남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