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그런 일을 겪은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양식들이 잘 보이고 납작하지 않아서 좋음
성적 피해자인데 일부러 더 본인은 성적으로 오픈된 사람이고 자기가 좋아서 한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아스타리온이라던지
학대 가해자였으면서 니가 말을 안 들어서 그렇고 그래서 내가 얼마나 고생했느냐는 식의 언행을 하는 카사도어나
이런 학대 가해ㅡ피해관계가 반복되고 누군가 사슬을 끊어내야 멈춘다는거라등가
그리고 약자라고 무조건 선하지도 않고 악인이라고 다 같은 모습을 보이지도 않음 인물상이 굉장히 다양함..

그나마 좀 그린듯한 과한ㅋㅋ픽션스러운 악당은 바알교단쪽인데(더지, 오린, 사레복 등)
이쪽도 마냥 미친살인마 악마같은 개무서운 이런 느낌이지만은 않고 또 현실범죄자의 찐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해서 웃겼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