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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8:31
그날은 약속도 안 잡고 케이크 사들고 혼자 나이 맞춰서 초 꽂아두고 노래도 부르고 케이크도 먹고

벌써 초가 이 만큼 늘었네용

애들이 같이 하자 그래도 그냥 혼자서 혼자 같지 않은 시간 보냄 축하를 해줄래도 시간이 안 맞으니까
한날은 우성이 생일인데 그것조차 잊을 만큼 그날따라 경기도 안 풀리고 괜히 오해도 생기고 터덜터덜 집에 오다가 한 아저씨가 급하게 케이크 들고 뛰어가는 모습보고


아...


케이크 남은 거 겨우 하나 사고


까먹어서 미안해용~



씻고 초에 불 붙이고


다음부턴 숫자 초를 해야겠어용 이게 몇 개야 벌써




근데 초 불 붙이기도 전에 식탁에 엎드려서 노래 고르다가 잠들어버린 이명헌





우성 생일 축하해용



꿈에 나온 거 오랜만이다


꿈 아닌데 이거


찬 손을 양볼에 꾸욱


제사 지내요? 앞에서 절을 하구 있어~



이명헌 온 피로 한번에 싸악 풀려서 그대로 뽀뽀 쪽


생일 축하해용


5분 남았어용 얼른 불 붙여용 우리!



오랜만에 생일파티 하고

내일은 우성이가 직접 폼림픽 뚫은 우성이 생카 둘이 같이 방문함



추가 계산과 팬서비스 결제도 이명헌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