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게임
- 게임
https://hygall.com/591254175
view 2506
2024.04.17 19:08
아스타브할신 폴리였는데 3막에서 얘 승천시켜주고 나서 -> 스폰 제안할때 거절하고 로맨스 깨지면.. 그 후로 존나 까칠해지잖아?? 말걸면 '왜 이제와서 귀찮게하냐' 이러고ㅋㅋㅋㅋㅋ
근데 그 후로 3일? 인가 암튼 몇번 긴휴식하고 나서 다시 긴휴식하니까 갑자기 머리 위에 느낌표떠서.. 뭐지? 맨스도 깨졌는데 또 뭐가 있나? 하고 보니까 저런 대화 나옴 ㅠㅠ 으 승천아스 맛이 진짜 좋다... 역시 망한사랑이 제일 맛있다 ㅅㅂ 이 대화 자체가 직전까지 개까칠하게 굴던 아스 태도=차이고 나서 후폭풍 겪고있던거라고 인증하는거 아니냐ㅋㅋㅋㅋ 계속 이렇게 틱틱대다가 타브랑 점점 멀어질수도 있다는거 깨닫고 일부러 저렇게 먼저 다가오는거면.. 아 미슐랭 아스타브 서사 진짜 짱이다..
나름대로 진실하려고 했다는 것도 아스 2막 고백이벤트 생각하면 진짜 얘는 최선을 다했던건가 싶고ㅋㅋㅋㅋ 네 사랑을 망치고 네 쓸모가 다할때까지 이용만할 수도 있었다고 할때 would have 이러는데 이거 결국 "할수있었는데 안했다"=너한테는 진실했다고 고백갈기는거자나 ㅅㅂ~~ 자막보다 영어버전 아스 대사가 더 미묘하고 절절함...ㅠ
파국된 상태에서 저런 말 하면서 타브 옆에 남아있을 구실을 챙기는거.. 너무 아스답다.. 승천 직후에 말걸면 자긴 갖고싶던걸 다 가졌다고 어필+오기에 가득차서 스폰 제안 거절한거 후회할거라고 하던놈이 태세전환해서 저렇게 나온다니.. 너무 만족스럽고 맛있다 라리안 미친새끼 고맙습니다ㅅㅂ ㅠㅠㅠ
https://hygall.com/591254175
[Code: f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