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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22:39
그거 절대 안 내어 보이고 한여름에도 긴팔만 입는데

아니 형 이렇게 화려한 거 비싸게 주고 했을 텐데 좀 보이고 다녀요! 깡팬 거 다 아... 아니 요새는 그냥 사람들도 문신 아아니 아니 타투...! 많이 하구요 ... 덥잖아요

괜찮아용
뭐... 자랑이라고 굳이용


집에서도 긴팔만 입고 있는 형 답답해서 팔뚝 앙 물고 도망가는 밤톨


명헌이형 문신 누가 해준거냐고 은근슬쩍 캐묻고 다니는데 정우성이 처음으로 이명헌 웃통 벗은 걸 본 날


어디 목욕탕도 해수욕장도 아닌 회장실



아...


노인네 쭈글쭈글한 손이 어지러운 문양 가득한 팔을 주무르고




아...




뭐라 말도 못 하고 집에 쿨링 효과 있는 기능성 옷 한 박스 가져다 놓음



삐죽 밤톨이 이제 자기감정을 얼굴에서 감출 수 있게 되고나서 5년이 채 안 지났을 때


산왕물산 회장이 살해당했는데 두 팔이 없어졌단 뉴스와 형 홀라당 업고 뛰어서 문신 제거 받으러 갔다가 그 근엄하고 눈물 없는 형이 울고불고 소리 지르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환불받고 나와서는



... 우리 미국 가서 살까요

거긴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미국 한 해변가에서 반팔 차림의 이명헌과 반바지만 입은 정우성이 bgsd


그 누구보다 평화로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