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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23:59
1. 초반에 회장할배 딸이 최근 이혼을 했다는 내용이 살짝 나옴. 손주인 남매 중 특히 여자애가 "he left us"라는 대사를 많이 하고 두려워 하는데 아빠가 본인을 버리고 간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연출한 듯.
2. 말콤 박사(제프 골드블룸)를 재수 없는 인간으로만 기억했는데 다시 보니까 맞는 말 잔치임. 회장한테 경고했던 부분이 다 현실됨.
3. 93년작인데 페미니즘 대사가 두 번이나 나오고 전체적으로 거슬리는 것이 없음.
4. 초반에 공원을 방문한 두 주인공이 화석으로만 접해오던 공룡이 살아 숨쉬는 걸 직접 보고 만지면서 감격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어른이 된 지금 감정이입이 됨. 그와중에 배우들 연기력 대단ㅜㅜ
5. 지금 봐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오락 영화임.
추가) 이 영화의 진짜 빌런은 티렉스나 벨로시렙터가 아니라 공원 만든 회장할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