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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23:22
느바송 은퇴하고 귀국해서 정감독이랑 결혼하고 동거도 하겠지 귀국하고 정감독이랑 느바송 같이 예능 출연이든 광고든 많이 들어오는데 느바송이 픽한 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방송사에서 만든 ㅇㅌㅂ채널에 입담 좋은 연예인 한 명 mc로 둔 토크쇼 같은 거 픽할 듯

mc가 둘이 고등학교때부터 1n년 사귀지 않으셨냐, 그러면 서로에 대해 잘 알 거다면서 밑밥 깔다가 퀴즈로 노선 틀겠지 처음엔 공통 질문으로 처음 사귄 날짜, 첫 키스한 장소, 사귀고 난 흐 첫 데이트 장소 이런 약간은 식상할 수 있는 문제를 냈고 당연히 다 맞춤ㅇㅇ 그 다음엔 한 질문에 대해 각자 해당하는 답을 쓰고 상대가 그 답을 맞추는 식으로 진행 됨 서로 좋아하는 음식 맞추고, 서로 신발 사이즈 맞추고(쇼핑은 다 태섭이 담당이라 대만인 틀림ㅋㅋ), 이런 저런 질문 내다가 문제의 질문을 내겠지

'좋아하는 착장은?'

-음...형이 제가 머리 내리고 편하게 있으면 항상 귀엽다고 해 줘서 잠옷..?

-앗 송선수 첫 오답이 나왔어요!ㅋㅋ 틀렸습니다

- 아니면 정장? 농구 유니폼?

-오 정답이 나왔네요 정답은 농구 유니폼 정확히는 북산고 농구 유니폼이였습니다

그 다음은 송태섭이 적은 정대만의 좋아하는 착장을 맞추기 시작함

-정장이요! 아침마다 출근 하기 전에 예쁘다고 해 줘요

-틀렸습니다 제 생각엔 이번 문제는 많이 어려울 것 같네요

-뭐지? 사복인가? 태섭이가 자주 코디 해 주거든요

-그것도 틀렸습니다..!

계속해서 별의 별 tmi와 함께 이상한 착장까지는 다 나오는데 정답빼곤 안 나옴 결국 답을 듣는데 정답이 흰 티셔츠임.. 정대만 머리에 물음표 몇백개는 뜸 당연함 너무 평범허디 평범한 흰 티셔츠니까 그래서 정대만은 일부러 못 맞추게 하려고 그러나보다 해서 집 돌아갈 때 차에서 흰 티는 너무했다 그게 무슨 가장 좋아하는 착장이냐 지나가던 뱃코도 웃겠다 이러는데 송태섭 입 삐죽 나오고 귀 좀 빨개져있겠지 그래서 그거보고 얘...진심인가? 싶을 듯 사실 정대만 자취 시작하고 거의 흰 티 안 입었을 듯 집에선 부모님이 다 관리 해 주셨는데 관리하는 법을 모르니까 수명이 반토막도 안 돼서 걍 흰 티 포기하고 살다가 감독 되고 나서야 흰 색 나시 몇 개 샀는데 연하남친이 보고싶다니까 사야지 별 수 있겠어?

그래서 곧 태섭이 생일이라 본가 내려가서 집도 며칠 비우겠다 이 때 시켜서 택배시키고 이벤트하자 싶었을 듯 그래서 쇼핑몰에 들어가서 이너웨어 카테고리에 들어갔는데 여성용 스포츠브라가 보이는 거임 그거 보고 북산의 지성 정대만 아이디어 번쩍 떠오르겠지 그거 보고 바로 흰색 여성용 스포츠브라랑 흰 티 주문했을 듯

태섭이 생일 날 스포츠브라 차고, 흰 티 입고, 그 위에 다른 거 입겠지 데이트는 평범했음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소소한 것이든 그렇지 않안 것이든 둘이 정말 즐겁게 하루 잘 보냈겠지 그리고 헝상 그랬던 것 처럼 호텔로 향하겠지

진짜 어릴 땐 호텔 가는 길 부터 긴장하고 방 들어오자마자 허겁지겁 붙어먹었는데 이제 그럴 연차가 아니잖아 그래서 옛날엔 노콘으로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태섭이든 대만이든 샤로 엄청 배려하면서 할 듯 옛날엔 거칠게도 한 것과 달리 달달떡만 치겠지 근데 평소답지 않게 정대만이 호텔 갈 때 부터 긴장하고 귀 시뻘게진 상태에서 방 들어오자마자 태섭이 손목 잡아끌고 침대로 향함

태섭인 이런 정대만에 당황하겠지 먼저 씻어야한다고 빠져나가는 송태섭 대만이가 다이슈키 홀드로 못 가게 하는데 형이 그렇개 원하는 어쩔 수 있나 하고싶다는 대로 해 드려야지 키스하면서 주섬주섬 정대만 위에 옷 벗겨주는데 벗긴다고 잠깐 뗀 입술과 함께 떠진 눈에 보인 건 흰 티겠지 그 때 태섭인 순간적으로 아랫배 부근으로 피가 한 번에 몰리는 걸 느낌 요즘 흰 티 입은 정대만 보기 힘들어서 정말 감격했고 흰 티는 안 벗기고 밑에만 벗기고 뒷구멍 풀어주고 박겠지 그러면서 엄청난 눈빛으로 흰티 입은 정대만이 자기한테 박히는 걸 감상함 그리고 약간 습관적으로 손을 티 밑에 넣고 슬슬 올라가는데 살이 아니라 또 다시 천이 만져지는 거임 송태섭 흰티 훅 제끼는데 눈에 보인 건 스포츠브라겠지 여성용 입어서 패드가 겨우 정대만의 가슴 절반정도 가려주는 그런 브라를... 그거 보고 밑은 더 커지고 대만이 복근 위에 눈물이랑 코피가 함께 떨어졌을거야 이 때 이후로 송태섭 정신 못 차리고 정대만 사정없이 박을 것 같다 근데 1n년간의 경험으로 이미 어디를 박아야 잘 느끼는지 몸이 다 기억해서 박을 때 마다 정대만 느끼겠지 평소보다 더 많이 해서 나중엔 노콘에 안싸까지 했을 듯... 결국 밤새 떡 치다가 태섭이가 대만이 안에 넣은 채로 잠들음 물론 흰티랑 스포츠 브라는 그대로 있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