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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2:07
50화 기점으로 막 휘몰아치기 시작하면서 존나게 재밌어
내가 지금까지 못자고 보는거 보면 그냥 말도 못하게 재밌는게 맞음

능불의가 사람 막 고문하고 그럴땐 진짜 싸이코패스 같아서 무서워서 정소상이 걱정도 되고 적개심도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여태껏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밖에 안들어..
정소상도 능불의랑 정혼하면서 이런저런 일들 자기 의지 아니게 겪고 그런거 보면 참 얘도 딱해...
능불의 불쌍하지만 난 정소상이 그냥 소소하게 본인 일상 지키고 살면서 별일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능불의하고 엮이게 된 이후로 겪은 일 생각하면 정소상도 불쌍해 ㅠ 어떻게 보면 겪지 않아도 됐을 일 겪은거니까 얼마나 힘들었겠어.. 정소상도 능불의 사랑하겠지만 인연이 엮이지 않았으면 사랑할 일도 없었을것.. 
세상의 고난을 모두 피할 순 없겠지만 난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살래 ㅠ 정소상도 피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암튼 엔딩까지 얼마 안남아서 더 보기 아까워서 멈췄지만 너무 힘들다.. 내일 하루종일 성한찬란 생각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