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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14:18
토마는 줫도 모르고 가사 관리원 자처하고 있는 상황 보고 싶다. 일하는 눈치는 있으면서 본인 일에는 눈새인 토마가 언제쯤 깨달으려나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아야토는 조용히 토마 지켜보고 있었겠지.
그러다 어느날 드물게 가주님보다 늦잠 잔 토마가 아침햇살 비치는 침소에서 눈을 뜨는데 흐트러진 잠옷에 머리도 채 못 묶은 그 모습을 본 순간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아야토는
“빨리 준비해야겠군.(결혼식을)”
하며 두근거리는 심장 붙잡고 빠르게 자리 피해버리면 좋겠다. 자리 피한 이유는 무방비한 토마 보고 아침부터 힘차게 발기해버려서... 가주님이 남긴 말만 들은 토마는 늦잠 잔 것 때문에 혼난 줄 알고 내심 큰일났다 싶어서 서둘러 나갈 준비하고는 아야토 찾아가서 시키실 일 있냐고 묻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