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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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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공부한다고 밖에 꽃 지는줄도 모르는 양호열 들어다 바이크 뒤에 태우고 바람쐬러 벚꽃길 아래 달리는 박철 보고싶다. 지는 답답하다고 헬멧 안써도 양호열은 꼭꼭 씌우겠지. 보조의자 등받이 잡고 꽃구경하는 애 팔 끌어당겨서 자기 붙들게 하고 조심해라. 하는 박철 보고싶음.. 한적한 카페 들어가서 자긴 메론소다 양호열은 커피에 토스트 시켜주고 같이 밥이나 먹고 들어왔으면 좋겠네..

철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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