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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21:19
처음 관심갖게 된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팀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는데 만년 하위권에서 노는 걸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옴...... 걍 이적하라고 하고 싶은데도 그새 정들어서 이 팀 아닌 모습은 상상이 안감 줄줄이 지다가 한번씩 이길 때도 있고...... 일부러 중계 안 찾아보고 졌다는 소식 들으면 개빡쳐서 안 보고(근데 계속 생각남 ㅅㅂ 이번엔 또 어떻게 했길래 졌냐) 이겼다는 경기만 보는데 ㅅㅂ 홧병나는 플레이로 속 뒤집어놓고 막판에 아슬하게 이김...... 일단 이기면 기분은 좋은데 ㅅㅂ 진짜 이따위로 경기하는 게 맞냐 싶고...... 다들 이런 복잡한 심정으로 응원하고 있는 거냐?

+댓보고 추가) 보통 한 팀을 좋아해서 선수들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 줄 알았는데 이게 젤 흔한 경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