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 애니
https://hygall.com/588686425
view 3862
2024.03.23 23:37
아시발 왜 이렇게 태섭이는 알바니 뭐니 일을 시키고 싶냐ㅋㅋㅋㅋㅋㅋㅋㅋ
송태섭ts로 트윈테일 태섭뇨면 미니스커트 메이드복 입히고 싶고 중료헤어 태섭뇨는 고전적인 롱스커트 메이드복 입히고 싶음... 아오 깜찍해
물론 오리지널 송태섭도 입어야함 남자건 뭐건 메이드면 무조건 메이드복 입는 미친 저택
태섭이 ㅅㅂ하면서도 메이드복 정갈하게 입고 일은 또 성실하게 하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
저택의 도련님 유혹해서 한몫 잡으려는 메이드도 일부 있기 마련인데 송태섭은 그냥 존나 성실하게 일만 함 일단 남자임ㅋㅋㅋㅋ
혼자 남자 메이드라ㅋ 메이드복때문에 창피한 태섭이 일은 하면서도 최대한 사람들 안마주치려고 해서ㅋㅋㅋ도련님인 탑은 첫 한달동안은 태섭이 얼굴도 못봤을듯ㅋㅋㅋㅋ
뭔가 벌어지려면 만나야하는데 송태섭... 인적드문 복도 닦고 도련님 외출했을때 방청소하고 뒷마당서 빨래 퍽퍽 밞고 개바쁨 사랑은 모르겠고 통장에 돈만 쌓여감
근데 그런 송태섭의 성실함+일잘함을 알아본 집사가 이제 니가 도련님 시중들거라ㅇㅇ 하겠지
동성이라 사고칠 일 없이 안전할거라 착각한 집사와 어쩔 수 없이 도련님한테 정식 인사 드리러 간 송태섭
이렇게 생긴 놈이
ㅉ은 하야테처럼! 에 나오는 마리아 피규어임
이런ㅋㅋㅋㅋ 메이드복 입고 있는데 눈썹도 짝짝이고 표정이 도저히 순종적인 메이드는 아님ㅋㅋㅋ
도련님도 이런 메이드는 첨 봐서 충격받은 강렬한 첫대면이었을 것 같닼ㅋㅋㅋㅋㅋㅋ
.... 왜 메이드복을 입고 있어?
... 메이드이기 때문입니다.
남잔데...?
.... (그니까 시발)
아무튼 다른 메이드의 시기 질투 선망을 받으며 도련님 전담 메이드가 된 태섭이ㅋㅋㅋㅋㅋ
인상과는 달리 도련님 시중 부족함없이 들겠지 단순히 시중만 드는게 아니라 도련님이 좋아하는 향초를 자기 전 미리 피워놓는다거나 아끼는 구두 굽을 손수 교체해준다거나 그런 배려에 도련님도 슬슬 빠져듦
태섭이도 그런 도련님이 싫지 않아 그치만 유혹하는 다른 사람과 달리 태섭은 그냥 조용히 사랑해
날이 추우면 이불을 손수 도련님 턱 끝까지 덮어주고, 봄이 오면 정원사에게 제일 예쁜 꽃을 부탁해 도련님 방 화병에 꽂아두고, 옆에 냉큼 앉아 안기는게 아니라 양산을 들고 한걸음 뒤에서 걷는 그런 것들...
다행히 헌신적인 메이드의 업무와 비슷해 태섭인 자기 사랑을 맘껏 주면서도 안심할 수 있었음
왜냐면 통장에 돈이 쌓여야하지 사랑은...ㅋㅋㅋㅋ 사치인 퍼스널컬러 노동인 남자라
괜히 연애니 뭐니 고용인 아들과 사용인의 부적절한 관계 걸리면 짤린다고 ㅅㅂㅋㅋㅋㅋㅋㅋㅋ
도련님도 바보는 아니라서 태섭이를 함부로 취하거나 지위를 이용해 애정섞인 행위를 더 요구하진 않음
자기 방 창틀 빡빡 닦는 송태섭의 울끈불끈한 팔뚝 구경하는게 낙이고 홍차 온도 맞추겠다고 집중한 입술 보는게 재밌음
자기보다 머리 하나는 작으면서 경호메이드까지 하려는지 전에는 괴한의 습격을 날라차기로 제압하기까지;;
메이드들이 정렬해있으면 혼자 툭 튀어나와있는,,, 존나 튀는 이 남자메이드가 사랑스럽기만함
그러나 도련님 욕심이 조금 앞선 어느날이 있었지
좋은 꿈 꾸세요 도련님
이름으로 불러 달라니까
... 좋은 꿈 꿔요 ㅇㅇㅇ
... 굿나잇키스도 해주면 안돼?
마지막 말은 도련님 본인도 충동적으로 뱉어놓고 좀 후회함
그런데 당연히 개무시할 줄 알았던 태섭이 바로 안나가고 잠깐 가만히 있더니 누워있는 도련님에게 고개를 숙였어
순간 태섭 특유의 독특하면서 좋은 향이 훅 다가오고, 어디를 갈지 배회하는듯한 듀... 입술은 결국 도련님 이마에 살짝 닿았다 떨어짐
이 모든게 2초만에 일어남
도련님이 상황파악하기도 전에 태섭메이드 바로 방탈출함
어 뭐지...? 진짜 해줄 줄은 몰랐는데. 뭐지??? 근데 너무 좋다... 뭐지? 아 입술 엄청 부드러웠고 너무 좋다... 도련님 그날밤 설렘과 의문 속에 잠 설쳤겠지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태섭메이드가 깨우기도 전에 알아서 일어난 도련님 그런데 태섭이 말고 나이 지긋한 메이드장이 들어옴
왜 님이 여기에 오시는... 어리둥절한 도련님 표정에 눈치빠른 메이드장이 대답했음
태섭 군은 어제부로 그만뒀습니다 조용히 떠나고 싶다더군요
뭐 이런... 순애하던 도련님 광공 발현시키는 송메이드 보고싶군아...
태섭인 이미 진작 떠나는 날 받아놨는데 그날 에라 마지막이니 키스 함 하자 그런 심정인 것도 좋고
자기도 충동적으로 키스해놓고 스스로 아 여기 더 못있겠다 하고 바로 런 친 것도 좋음
헤드 드레서에 메이드복 입고ㅋㅋㅋ 메이드인데 땔감용 나무 번쩍번쩍 나르는 송태섭 생각나서 쓴건데 걍 짭엠마 됐네ㅋㅋㅋㅋ
탑인 도련님 정우성이면 킹받으면서도 사랑스런 도련님일 것 같고 이명헌은 걍 존나 속을 알 수 없는 귀축 도련님 (근데 순애임)
대만 도련님이면 여자 좋아해서 적당히 메이드랑 즐길거 즐기고 능글맞은 도련님일것같음
태웅이는 조그만 메이드 뒤 졸졸 따라다니는 고양이 도련님...
우성태섭 대만태섭 명헌태섭 태웅태섭
https://hygall.com/588686425
[Code: 6f4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