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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4:32
다들 요리에 대한 생각과 행동이 다양한 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



민타라
귀족이지만 (전)군인장교라 재료손질과 영양쪽으로 생존식만드는건 빠삭한데.. 맛과 비주얼은 좆도 신경안쓰는지라 듣도보도 못한 괴랄한 생물체까지 재료로 써서.. 먹으면 좋은쪽이든 아니든 충격먹을듯..
의외로 맛있을때도 많고 진짜 구역질나올때도 있음.. 요리가 가챠임.. 근데 본인입맛엔 다 존맛일듯.. 근데 가챠요리에 중독된 몇몇 동료들이 그 충격적인..맛을 잊지 못해서ㅋㅋㅋㅋ 가끔 요리 부탁할듯...

레이젤
텐트 장식한것만 봐도 전투만 하고 자란 전사라서.. 기스양키 레시피가 있더라도... 거기 써있는 재료가 없어도 강 대충 비슷한거 주워넣을듯.. 빨리 익히든 천천히 익히든 똑같다고 생각해서 강불약불도 별로 안 지킬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양가는 그럭저럭인데 맛과 비주얼은 요리라고 하기도 힘든 무언가가 탄생
동료들이 다들 한입먹고 기겁해갖고... 왜그러는거냐 이스틱!하면서 본인이 먹어봤는데 본인도 진짜 좀 아닌 거 같다고 느껴서... 모두의 앞에서 다시는 요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할듯ㅋㅋㅋㅋㅋㅋ 그때 레이젤을 포함한 모두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새하
살아남기위해.. 그냥 먹거나 넣고 데우거나 끓이면 되는
간편식만 만들줄알아서 맛은 그럭저럭인데 탄수화물 단백질같은거만 가득한걸 만들어오면 어쩌지...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 동료들이 재능을 알아보고?근손실 올 것 같을 때나 근손실을 막고싶을때 요리 담당하게 될 듯ㅋㅋㅋㅋ 그렇게 하루는 단백질쉐이크같은 무언가로 견디게되었다.... 그날은 다들 배고파서 잠을 못 잘 것 같음

칼라크
레시피 보면서 요리하는데 야영지애들 전부 든든하게 많이 먹이겠다고 필요재료갯수xn배씩 넣어버려서.. 의외로 맛과 비주얼은 그럭저럭인데 한달동안 카레밥곱빼기만 먹어야할것만 같은 그런느낌.. 요리담당 게일이 한동안 요리하기 싫어지면 칼라크가 요리를 담당하게 될 듯.... 그럼 같은거 계속 먹다 질린 게일이 자기가 다시 요리하겠다고 하지 않을까

아스타리온
뱀파되기전엔 밑바닥에서 치안판사되려고 독하게 공부하느라 간편식만 사먹었을거같음... 뱀파되고는 피만먹었을텐데... 야영지에선 타브더지가 피 내어주니까 더더욱 요리할 필요성 못느낄듯...ㅋㅋㅋㅋ 근데 향수 직접 만들어 쓴다니까 레시피 보면 냄새맡으면서 맛있게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음.. 하지만 엄청 툴툴거려서 웬만하면 요리 안 시킬듯ㅋㅋㅋㅋ

게일
윌피셜 야영지 요리담당이라니까 개잘하지않을까? 요리 별점 시스템이 있었다면 매일 별 5개씩 받을법한 수준일 것 같다... 맛도 비주얼도 책보고 존나 공부해서 완벽할듯. 심지어 딴 사람이 한 요리 먹었을 때는 조곤조곤 부족한 점 하나하나 읊어주기까지 해서 다들 밥먹을때 얘 옆에 앉는거 극혐할듯....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평소엔 최대한 이 사람이 요리하게 놔둠...
아무튼 부업으로 식당차려도 되겠단 소리 들을 것 같음... 교수 은퇴하고 나선 진짜 식당차려볼듯.. 워터딥 일류교수이자 일류셰프로 유명해질지도...


대공아들...귀족 도련님으로 자라서 누가 만들어준거만 먹고 살았을 것 같음... 그러니까 비주얼은 그럴듯하게 잘 만들지 않을까? 근데 맛은 레이젤이 만든 것보다 더 심각해서... 다들 먹어보고 나서 f로시작해서 k로 끝나는 단어부터 시작해서 온갖 말넘심을 남발하면 웃기겠다.... 특히 아스 아워즈롸잇데어 할 때처럼 승질부릴듯 ㅋㅋㅋㅋㅋㅋㅋ(맛 잘 못느끼는 뱀파이어조차 기겁하는맛)
욕 듣다보니 아무리 윌이라도 좀 인내심에 한계와서 본인이 직접 먹어봤다가... 조용히 헛구역질할듯... 미안하다며 동료들에게 석고대죄하는 윌과... 요리 말고 다른거 잘하지 않냐고 위로해주는 착한 동료들...

할신
나무로 오리 깎는거보면 손재주는 있지 않을까? 근데 자연주의~건강한맛~을 추구해서 온갖 약재를 넣은 삼계탕같은걸 만들어내는데... 그만큼 준비시간도 좀 걸리고 약재 맛이 너무 강해서 자헤이라 민스크 제외하면 다들 별로 안좋아할듯...ㅠㅋㅋㅋㅋㅋㅋ 왜 건강한음식은 다 맛없는거냐며.....
근데 사실 맛은 있는데 그게 약재향에 묻힌 것 뿐일듯... 그래서 가끔 영양이 어마무시하게 필요한 날엔 활약할 수 있을듯...

자헤이라
하퍼결사 활동하느라 집에도 안 들어갔는데... 어쩌면 요리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지 않을까?
먹을 수 있는 건 다 잘 먹을 것 같긴 한데... 자기한데 요리시키면 무슨일이 밀어날지 모른다는 말을 귀에 딱지앉을때까지 할 듯...ㅋㅋㅋㅋㅋㅋ
협박도 애원도 설득도 해봤지만 절대 요리 안 해줄듯.... 밖에서 훌륭한 요리를 사 먹을 수 있는데 뭣하러 직접해먹는거냐는 말에 반박할 수도 없을듯....(그치만 야영지물자가 남는걸...) 그렇게 그녀의 요리는 영영 먹어볼 수 없었다...

민스크
부가 머리위에서 열심히 라따뚜이해보는데 재료 조절도 힘 조절도 잘 안되서... 어떻게든 잘 해보려다가 인내심 폭발해서 분노한 찍찍 되어버릴 듯..ㅋㅋㅋㅋㅋㅋ 그대로 야영지를 가출해버리고 마는 부와 쩔쩔매며 거대우주햄스터를 쫓아가는 민스크... 덕분에 야영지는 이제 오늘 누가 밥해주냐....상태 됨.. 그 뒤로는 요리 안 시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