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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23:25
ㅈㅇㅁㅇ
ㅋㅂㅈㅇ
ㄴㅈ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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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가는 괜찮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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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잠이 많아져서 대부분 침대에서 보내지만, 지금도 깊이 잠들어 있어요.
확실히 임신 초기에는 감정기복이 심하긴 심하더라고요, 자기 힘이 어느정도인지 까먹고 쉽게 흥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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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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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아버지, 이번에도 혼자서 처리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버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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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일찍이 도와달라고 말하지 그랬니...
그랬으면 네 형때 처럼 좀더 매끄럽게 흘러갔을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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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아버지가 도와줬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는걸요.
게다가...제가 마음이 급해서 아버지의 방식대로 느긋하게 기다리는걸 못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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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엔 시간이 필요한 거란다.
여유를 두고 일을 진행시켰으면 새아가도 조금 안정된 상태가 됬을거고 이런일도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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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이미 몇년동안 애를 태우고 있던 상태라 제가 너무 조급해졌었나 보네요.
 
시니어 카잔스키는 자신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된 장남 주니어보다 둘째아들 닉이 어떤면에서는 자신을 더 닮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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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 슈슈를 독일에 남겨진 그의 가족들을 인질로 서서히 옥죄어 손에 넣은 시니어. 
주니어는 그런 제 아비에게 반항이라도 하는 마음이었는지 자신은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손에 넣고 싶다고 했었다.
하지만 며느리 피트 매버릭 미첼은 브래드쇼 일가의 품에서만 정착할 뿐 다른이의 손은 족족 벗어나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면서도 내색은 안하는 자존심 강한 아들을 위해 시니어는 조용히 매버릭의 둥지를 부숴버렸다, 브래드쇼 중위가 부상으로 전역하게 만든 제트기류 사고는 장남을 위한 그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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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정착지를 잃어버린 매버릭의 그 틈을 파고들은 주니어는 제가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고 아들 내외는 자신들의 결혼 이면의 그림자를 알지 못한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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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은 달랐다, 그는 자신에게 선을 긋는 스테판을 순수한 방식으로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시니어의 가르침과 도움 없이도 스스로 빠르게 깨달았다. 의료사고와 약물복용 누명사건 전부 닉이 의도적으로 스테판을 고립시키고 나락으로 빠뜨리기 위해 꾸민 사건들이었다.
다만 그 과정이 너무 성급했는지 꽤 안정된 상태에서 주니어를 받아들인 매버릭과 달리 스테판은 여태까지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듯 했다.
하지만 부모는 제 자식을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존재이니 시니어는 그로 인해 생기는 조그만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꺼이 손을 내밀어줄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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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가가 안정될때까지 본가에서 지내는게 어떻겠니?
그런 사건을 겪었으니 고용인을 새로 구하기에도 힘들것 같고 너도 집을 비워야 하니 새아가를 여기서 돌봐주는게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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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당분간 쉴거에요, 요새는 특별한일 아니면 제가 종일 스테피 곁에 있는걸요.
게다가 워낙 큰 사건이라 스테피도 느끼는 바가 있던 모양이에요,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을거에요.
 
닉은 어딘가 확신에 찬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모습에 시니어도 더이상 합가를 권유하지 않고 며느리를 잘 돌봐주라는 말만 하며 아들을 귀가시켰다.
 
 
 







 
 
 
스테판은 이제 막 잠들기 시작한 아기를 살살 토닥여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 그의 뒤로 닉이 다가와 허리를 가볍게 감싸안으며 볼에 입을 맞추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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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가 스테피를 닮아 다행이에요.
안그럼 엄청 질투했을거야.
 
장난스레 뱉은 말이었지만 스테판은 몸이 살짝 떨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자신의 허리를 감싼 닉의 손을 살짝 겹쳐 잡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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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먼저 가서 자는게 좋겠어요.
미치가 아직 통잠을 안자니 언제 깰지도 모르고...
저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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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때문에 아기 방을 바로 옆에 만든 거잖아요.
미치가 깨면 스피커로 바로 알 수 있으니까 스테피도 같이 가서 눈좀 붙여요.
 
결국 닉의 손에 이끌려 부부침실로 온 스테판은 제 남편이 자연스레 옷속으로 손을 넣기 시작하자 그저 눈을 감고 순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날 이후 스테판은 닉의 눈을 보는 것을 두려워했기에 되도록이면 그의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행동이 무색하게 오히려 닉은 그것이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집요하게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곤 했다. 지금도 침대에서 스테판을 품에 가둔채 고개를 틀어쥐어 거칠게 입을 맞추며 거센 허릿짓을 계속했다. 
스테판은 침실에 설치된 아코디언 도어 너머로 소리가 새어나가 아기가 깰까봐 신음을 참으려 했지만 그가 느끼는 부분만 강하게 자극하는 닉의 몸짓에 자신도 모르게 계속 소리를 내고 있었다.
 
반강제적으로 마주하게 된 닉의 회색 눈을 볼때마다 스테판은 한창 달아오른 남편의 품에 안겨 있으면서도 몸이 차갑게 식는 느낌이었다.
 
말단 알바생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특급스타가 스테판은 늘 부담스러웠었다. 그래서 예정보다 일찍 일을 관두며 그의 시선에서 벗어나려 했고 선수 경력을 시작하고 시합전 축하공연을 위해 온 그와 재회하고 나서도 좋지 않은 느낌에 선을 그으며 그를 피했었다.
하지만 자신의 차가운 태도에도 불구하고 닉은 절벽끝에 매달린 스테판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었다. 
그 순간부터 닉이 인생의 구원자처럼 느껴졌고 고난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레 사랑이 싹텄다.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날 닉이 한 프로포즈를 스테판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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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혼 후 닉은 스테판에게 엄청난 집착을 하며 옥죄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을 수렁에 빠뜨린 그 사건조차도 닉이 기획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였다. 
닉은 태연하게도 사랑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말만 반복하며 스테판의 분노를 부채질 했다. 
이혼을 원하는 스테판을 더 강압적으로 묶어두고 통제하며 저택에 감금하다시피 했다.
 
허니비도 사실 닉이 없는 동안 스테판을 감시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부부의 모습을 보며 스테판을 동정하기 시작했고 그의 숨통을 틔어주고 싶어했다. 
닉이 의도적으로 스테판에게 먹이는 수면약을 대신 버리거나 그가 투어를 가 있는 동안 몰래 스테판과 외출을 가거나 그의 옛 친구들을 데리고 와줬고 그 덕분에 스테판은 잠시나마 지옥같은 순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두사람의 일탈이 들통나자 닉은 허니에게 선택권을 준 듯 했다, 해고 될지 아니면 입주형태로 스테판과 같이 반 감금당할지. 착한 허니는 스테판이 걱정되었는지 저택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그녀는 날이 갈 수록 망가져가는 스테판의 모습에 위험한 모험을 하기로 결심했다ㅂ, 친구인 K의 도움을 얻어 스테판과 같이 탈출하기로. 
그나마 외부와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허니는 닉과 그의 심복들의 눈을 속여가며 도주 준비를 했다.
 
하지만 닉이 투어를 위해 출국한 그날 K의 도움을 받아 건물안에서 나온 두사람이 구석에 주차된 도주용 차량에 다가가자 그 안에서 나오는 것은 검은 옷을 입은 건장한 남자들이었다.
그들이 허니와 K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스테판이 얼어있는동안 닉의 뒤에서 다가와 그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그의 회색 눈동자를 마주하는 순간 스테판은 순간 정신을 잃고 말았다.
 
몇시간 뒤 부부침실에서 눈을 뜬 스테판이 놀라 거실로 달려 내려가자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이미 죽은채로 쓰러져 있는 K.
그리고 심하게 폭행을 당한듯 상흔을 온몸에 달고 무기력하게 등을 벽에 기대고 반쯤 기절해 있는 허니였다.
 
그들을 멀찍이서 무심히 바라보고 있던 닉은 스테판을 발견하자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다가오더니 어깨를 감싸안으며 구극차가 곧 올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덜덜떠는 스테판의 어깨를 강하게 붙잡으며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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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리 화가 나도 스테피라면 모든것들을 용서할 수 있어요.
 
벌벌떨며 눈을 질끈 감는 스테판의 고개를 틀어쥔 닉은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전에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서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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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들은 아니야, 나를 너무 화나게 했어.
나한테서 스테피를 뺏어가는 그 누구든 난 절대 자비를 베풀지 않아요.
스테피도...이건 꼭 기억해줬으면 해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에 사로잡혔던 스테판은 닉이 목덜미에 잇자국을 남기는 탓에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자신에게 집중해주지 않는 것을 느낀듯 마치 심술을 부리듯이 닉은 스테판의 목덜미와 어깨에 이를 박아넣고 있었다. 스테판은 말없이 닉의 움직이는 등을 감싸안으며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았다.
얼핏 보이는 자신의 발목에 족쇄가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시니어의 생각보다 더 넹글돌아있던 닉....
 
쓰고보니 핵노잼 똥이네
 
 
2024.03.11 23: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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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이런 내막이 숨겨져있었던거였군
[Code: 03b4]
2024.03.11 23: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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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감사합니다 센세 감사해요.......
[Code: 166d]
2024.03.11 23: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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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이 미치 데리고 탈출하면 좋겠어 이건 사랑이 아니야 스테피랑 미치가 걱정된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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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0: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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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ㅏ ㅁㅊ 개존맛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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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00: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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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맛이야 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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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0: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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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 진짜 존나 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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