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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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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바뀐거 ㅇㅇ

네더브레인 전투가 다 끝나고, 타브는 비승천한
아스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겠지

해결책에 곧 도달할 거라는 희망과 함께 아스와 잠이 들었는데.... 신들의 장난인지는 몰라도 눈떠보니 굉장히 화려한 곳에 있는거임. 타브 자기는 고급진 침대에 아스와 자고 있었던 거. 당연 그 아스는 승천한 아스고

아스가 바뀐걸 모르는 타브는 승천 아스를 비승천 아스로 착각하고 깨우겠지. 우리 언제 자리를 옮겼냐고 장난스럽게 뽀뽀도 하고 물어보려는데, 승천 아스 반응이 놀라서 굳었으면 좋겠다.

이틈을 틈타 타브는 아스 뺨 주물주물하면서 나 몰래 선물 준비한거냐고 아스 놀림. 그럼 승천한 아스는 급정색하면서 타브 손목 잡고 "그만"이라고 말해야 옳다

타브가 당황한 사이 승천한 아스가 이렇게 말하면 진짜 맛있겠다 "달링.. 이건 무슨 속셈이야? 응? 또 나를 방심시켜서 이곳을 나가려는거야?"라고 말하는 아스는 헛웃음지은채 어디 한번 더 노력해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겠지.

그리고 그제서야 타브는 자기 왼쪽 발목에 채워진 족쇄를 인지했으면 좋겠다.


비승천을 선택한 아스와 타브는 사이가 매우 좋은 반면에, 승천을 택한 아스와 타브는 급격히 안좋아졌다는 설정.. 이후 타브가 승천 아스를 몇번 떠나려고 시도했고 이에 분노한 아스가 족쇄 채워줬겠지. 그리고 그 상태로 잠에 들었는데, 타브 몸은 그대로지만 정신은 비승천한 아스의 연인인 타브가 있으면 존맛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