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흐를수록 점점 목격담이 늘겠지

정대만 송태섭 모여서 놀다가 야 오늘 강백호도 오프라하지않았냐? 불러불러ㄱㄱㄱㄱㄱㄱㄱ 하고 전화때렸는데 백호가 여보세요? 어어 나갈게나갈...하고 바로 승낙하는가 싶더니 뒤에서 동굴목소리로 누군데. 하더니 백호가 갑자기 흐약!!! 아 미친 이새끼 엘사냐 손빼새끼야 존나차가워 하더니 뚝 끊기고 누가봐도 백호 말투 아닌 존댓말로 오늘 못 나가요. 하고 카톡 옴

그리고 의외로 놀라지도 않는게 전호장
서태웅 원래 그러지않아여? 나랑 강백호랑 뭔 대화만 해도 도끼눈 뜨고 말벌아저씨짤방처럼 끼어들고 저 악독한 농구싸패새끼가 강백호 관련만 되면 파울 남발하는거 제가 똑똑히 봤슈 

백호 술자리에서 좀 늦게까지 논다싶으면 서태웅 전화 존나 와서 처음엔 백호 마누라 무섭네ㅋㅋ하고 놀리다가 나중엔 진지하게 야 무슨 의부증이냐?이러고 걱정함 
정작 백호는 존ㄴㄴㄴ나 옛날부터 이미 적응되서 딱히 문제의식도 못느끼는것 같아서 더 걱정됨

결국 아 그때 강백호가;;;; 자기 고딩때 재활할때 서태웅 청소년 국대갔다가 조단한정판 입고 미친놈처럼 달려와서 유니폼 자랑했다는거;; 진짜였나봐 ㅅㅂ;;;; 하고 신빙성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