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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07:15
위숙옥이란 인물의 역할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약ㅅㅍ가 될지도 모름)








존나 능력 있어서 이세민과 두 상서 등이 탐낼 인재였나? 딱히.....

능력은 몰라도 성격이라도 대쪽 같고 원칙주의자라 철부지 태자가 철부지 짓 할 때 딱 브레이크 걸어주거나 하다못해 맞말이라도 하는 역할이었나? 전혀.... 철부지 말에 쩔쩔 매는 한심이임

장가 첫사랑이라 장가한테 다시 오지 못할 행복한 어린 시절의 상징이라도 되어주나? 장가는 관심없음

그럼 쌍방은 아니었더라도 위숙옥은 장가를 짝사랑 하고 있으니, 사랑하는 장가 위해 무슨 힘이라도 되어 주나? 존나 하는 일 없음. 맨날 한 번만 더 나를 믿어달라는데 단 한 번도 그 말에 부합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 차라리 저렇게 말해놓고 배신이라도 했으면 존재감 있었을 텐데 말만 해놓고 아~~~~ 무것도 안 하고 걍 가만히 있음. 하는 일 없음

그럼 그나마 낙언이가 좋아하는 인물이니 낙언 -> 숙옥 -> 장가 로 이어지는 감정선 땜시 낙언이가 이뤄지지 못하는 사랑에 상처받아 장가에게서 돌아서는 계기라도 되는가? 그럴리가.. 우리 낙언이 첨부터 끝까지 장가에게 일편단심임

그렇다고 등장인물들에게 갈등일으키는 악역조차 아니야


도대체 저 역할의 존재 이유가 있나...
위숙옥이란 역할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장가행 1회 내용부터 되새겨 봐도 이야기 흐름에 아무런 지장 없는데

낙언이 찾아다닐 때 조차 단서 하나 못 찾고 돌아왔고..... 무능력..
심지어 낙언이 부마 무술 시합 때는 참가도 안했네... 

근데 또 오프닝에는 되게 중요한 인물인 것처럼 나와...(이건 내가 중꽃티비 버전으로 봐서 그런 걸지도.... 쿨럭 본방의 오프닝은 어땠는지 모름...)






장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