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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신 폴리 요소가 참 맛있다

할신타브 연애 개 달달할 거 같은데
연애한지 시간 좀 지나고 폴리 이해 못하는 타브일 경우 ....

씩씩해서 잘 즐길게~ 하고 돌아다니거나
빼액 울면서 난 사실 너랑 일대일 관계이고 싶다고!!! 하고 싶은 말 소리치는 타입이면
이제 해피하게 둘이 잘 지낼듯

근데 문제는 할신을 너무 좋아하는데, 할신 말에 '그래(안괜찮음.)' 이런 속앓이 유형 타브라면 이제... 달달하게 잘 지내다가 작은 게 쌓여서 꼬일듯.

할신은 나는 너밖에 없지만, 너는 자유야. 라고 말하는 요상한 폴리지만, 어찌 되었던 간에 왜 나의 방임을 허락하지...? 이러면서 관계에 제 3자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타브는 이제 나만 보겠다는 말도 불안함.

할신이 타브만 바라본지 한참 되어도?
타브는 할신이 나랑만 있어서 좋아하지만 제 3자가 들어올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어서 계속 불안함. 할신이 '나에게 묶여 있는 것 같아 걱정'이런 뉘앙스의 말 하면 또 속앓이 할듯. 나는 할신밖에 없는데 왜 제3자를 끌고오지...?

슬슬 할신이 달콤한 말 하는 것도 꼬아들어서 내 사랑, 나의 영혼...->다른 파트너에게도 이렇게 말할듯. 이런 식으로 곧이 곧대로 안받아들여짐.

할신이 나에게 다정한 게 아니고 원래 매우 다정한 사람이고 나는 그냥 그 다정함을 느끼는 수많은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

남에게서 할신 전설 들을 때마다 전에는 워후;였지만 이제 나도 그냥 입에 오르내리는 파트너 중 하나가 되겠지 싶음.
그리고 할신은 정말 매력있고 남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닫고 더 불안하고 + 자낮해짐(님 영웅인데;)

다른 커플들이랑 다른건 할신이 고백할 때 처음에 했던 그 말 한문장 뿐인데 그 말이 모든걸 다르게 받아들이게 하는 불안정 요소가 됨. 할신은 나만 보고 있는데도.

근데 그런게 싫다고 말하면 할신이랑 헤어질 거 같고 이대로도 좀 아프지만 할신이 좋아서 견딤(최악), 우드엘프나 장생종으로써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인데 내가 ㅈㄴ 속좁다고 셀프 가스라이팅함(최악)

할신은 눈치가 빠르니까 피폐해지는 타브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으면 지금 좋은데?라고 함. 거짓말 아니고 셀프가스라이팅 너무 많이 해서 자기는 지금 속 썩고 있는데 지금 할신이 그래도 다른 사람 안 보고 계속 관계 이어나가고 있는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라고 생각함(최악)
이쯤 오면 나는 일대일 관계를 하고 싶어... 하고 서로 얘기를 나누고 할신이 알았다고 해도 잘 안와닿는 관계로 들어설듯

할신은 타브만 평생 바라볼거고, 타브가 죽어도 연인 안 만들 가능성도 있어보일 정도로 타브 사랑하는데 타브는 불안해하고
3진 최악 루트 타서 영웅 자낮 엔딩 맞이하고 한 번 큰 갈등 터졌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