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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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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비토 아니치아리코 (당시 11세)
: 배고프다... 부자들 구두나 닦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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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얘 영화 안 찍을래 (치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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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 저 돈 벌어야함. 구두 닦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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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내가 구두 40켤레 대신 닦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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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 그냥 돈으로 주시죠!



(다큐에서 비토가 직접 푼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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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던 감독이 촬영장소를 찾고있었는데, 로마의 동네꼬마 비토가 감독을 끌고다니며 자기 아지트를 보여주자 그곳들을 촬영장소로 썼다고 함(비토 : 이런 배신자)
그리고는 비토가 맘에 들어서 자기 영화 출연시키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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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화 출연을 수락한 비토는 편모가정에 형제도 많고 아주 가난했는데,
그런 그를 위해 감독은 계속 돈을 잃어버린척하며 돈을 챙겨줬으며 (어이쿠 5천 리라를 잃어버렸네... 너무 티나서 비토가 그만하라고 했다고) 여주인공 배우는 비토를 입양하고 싶어했음(비토가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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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비토는 아주 행복하게 밥도 먹고 즐거워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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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장면에서는 상황에 몰입한 나머지 엉엉 울면서 심하게 발버둥쳐서 감독이 걱정할 정도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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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파시스트들과 나찌들이 길거리에서 저항군과 시민들을 괴롭히던 로마를 보며 자라난 꼬마 배우가

가슴깊이 공감하며 찍은 장면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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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도시


이번주 곥올나에서 본다


한 꼬마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게된 2차대전 이탈리를 보러와라
[Code: db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