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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21:49
벌써 무슨 그런 소리를 해요.
아 왜 넌 그런 생각 안 해?
우리 아직 고등학생이에요.
그래서?
앞날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잖아요 선배랑 나랑... 음.... 뭐 계속 사귈지도 모르는 일이, 어억?!
...다시 말해봐.
네?
다시 말해보라고.
앞날이 어떻게 될,
다음 거.
선배랑 나랑 계속... 사귈지도 모르겠, 고....
아 넌 그렇게 생각을 했어?
저기 선배, 향, 향 좀, 나 좀, 잠깐만,
어쩌냐 태섭아. 난 너랑 평생 같이 있을 건데.
알겠, 알겠으니까, 선배, 윽....
넌 아니었다고.
아, 잠, 선배, 흐윽, 나, 이거 싫, 싫어.... 흐으....
너 오늘 애 가져야겠다.




언젠가 떠날 거라는 성급한 말로 대만이 버튼 눌러서 그 날 ㄹㅇ 애 들어서게 된 태섭이로 대만태섭 ㅂㄱ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