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신이랑 아스랑 같이 자면 몸집차이도 있어서 항상 할신이 아스 꼭 껴안아주면서 잘 듯
아스는 수족냉증이 뭐야 뱀파이어스폰이라 전신냉증일듯 그래서 할신이 밤에 안아주면 할신은 시원한데 갸날픈 죽부인 껴안는 모양새고
한바탕 떡치고 나면 할신 몸 뜨끈뜨끈해서 아스 안겨있으면 두꺼운 이불에 파묻힌 느낌일 듯 언데드 아니었으면 땀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가끔 너무 흥분해서 곰으로 변하고 난 후면 북실북실한 털 때문에 더 포근함
누구랑 자고 난 후 안고 있거나 안겨본 적 없어서 처음엔 어색했는데 몇번 안기니까 금방 습관되어서 이젠 정사 끝나고 바로 안 안아주면 서운해하는 아스 보고 싶다 대놓고 안아달라고는 못하고 괜히 할신 품에 파고들면 할신 낮게 웃고 아스 꽉 안아줄 듯

발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