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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5:51
챙겨주는 맛 날듯ㅋㅋㅋㅋ
송태섭 은근 투투데이 이런거 신경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이런거 앞두면 일주일 전부터 고민함.
근데 정우성 연애라곤 관심 없이 살아온 농친놈이라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가 송태섭이 챙겨줘서 아 오늘이 그 날이었어? 이랬음. 태섭이가 이런걸로 서운해 하느냐? 그건 아님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자기가 챙겨주고 싶은거지 자길 챙겨주면 고맙지만 안 챙겨줘도 ㅇㅋ임
근데 또 챙겨주면 티 안내려고 애쓰면서 눈이 초롱해진다던지, 뭐 이런걸 주냐~ 하면서 굳이굳이 가방에 넣은거 빼서 캐비닛에 잘보이게 둔다던지 이래서 챙겨주는 맛 겁나 날듯ㅋㅋㅋㅋ
아 태섭이 귀여워ㅋㅋ 이거 말로 하면 또 승질내면서 자기 앞에서 티 안내려 애쓰니까 속으로만 말함.
선물도 선물인데 손편지 써주면 나중에 쭈글쭈글해짐 맨날 펼쳐봐서
​​​​그래서 우성이도 달력에다가 별 기념일 싹 적어놓고 챙기기 시작했으면ㅋㅋㅋㅋ 동료들한테 고민상담도 함.
애인이랑 기념일인데 뭐하지? 손편지는 이미 써놨어 열 장.

정, 애인이 그런거 신경쓰는 타입이야? 눈치줘?

아니 난 걜 기쁘게 해야돼

​워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