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4188289
view 3012
2024.02.13 18:06
느바 연봉으로 외딴 대저택을 구입해서 다짜고짜 형을 데리고 와
근데 인테리어 칙칙한 건 싫으니까 아이보리에 햇빛 잘 들게 하고 형이랑 넷플릭스 앤 칠 할 미니 영화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음
형 이제 여기서 나랑 평생 사는 거예요 함부로 막 나가면 안돼요
...그냥... 너무 답답하고 바람 쐬고 싶고 근손실 올 것 같을 때만 나가야 돼여. (벌써 맘 약해짐 표정에 다 보임) 교통이랑 먹는거랑 쇼핑은 이 카드로 해야 해요. 결제 내역 다 볼거예요. (봐서 어쩔 건지 대책 없음) 옷은 너무 붙는 걸로 사면 안돼요.
그리고 영화도 혼자 보면 안돼요. 꼭 나랑 같이 봐야 돼요. (어기면 어쩔 건지 대책 없음)
주말에도 꼼짝말고 여기 있어요. 나랑 우리 강아지랑 공원 가서 산책하고 피크닉도 해야 되거든요. 알아들었죠? (급 고압적)
......너무 심심하면 전화해여 (주장형한테 너무 건방지게 말한 것 같아 좀 눈치봄)

...?? 그래삐뇽 고마워뿅

그러다 팀 회식에서 낯선 향수냄새 묻혀왔다고 현관에서 형한테 멱살잡혀 소파에 던져지는 거 본인임

내안의 정우성 너무 내면에 음습함이 1도 없고 남들의 그런 심리 이해도 못할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 반면 광공자질 너무 뛰어난 명헌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