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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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83957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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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22:37
사극 찍다가 낙마사고로 입원했겠지
병원에서 눈 뜨니까 서탭들 다 걱정하는데 키요이는 생각보다 덤덤했을듯 많이 놀랐을줄 알았는데 괜찮아보여서 다들 안심하고 감
매니저님이랑 사장님만 남아서 이것저것 전달받고 보니깐 다리 골절은 물론이고 오른팔은 아예 상처로 아작이 났음. 얼굴에도 덕지덕지 밴드 붙어있었겠지. 다친거 자각하고 나니까 아파서 입술만 살짝 깨물고 참는데 밖에서 우당탕탕 뛰어오는 소리 들렸을듯. 드르륵 문 열리는데 얼굴 하얗게 질린 히라 헉헉대며 서 있음. 애 상태 보고 벌벌 떨면서 걸어오는데 키요이 남자친구 얼굴 보자마자 좀 울컥했을거 같다. 티는 안 냈지만 나 때문에 촬영 지장있으면 어쩌나 해서 계속 마음 심란했는데 히라 오니깐 안도감 들어서 눈물 팡 터지는 키요이
팔 벌리고 히라한테 안기면서 우니까 어쩐지 인중 잔뜩 늘리고 웃고있는 매니저님이랑 사장님 조용히 자리 피해줌. 흘음 도져버린 히라는 키요이 꽉 껴안고 우느라 말도 못 함. 가까이서 보니깐 자잘한 상처 한두개가 아니어서 하나하나 자세히 살필때마다 히라 혼절하기 직전이었겠지
병실에서 나는 엉엉 우는 소리 들으면서 매니저님, 사장님은 밖에서 노구치 상이랑 대화 나누는데 키요이군, 깨고 나서 계속 쿨한 표정으로 있더니 히라군 오니까 아기처럼 운다며 갭모에라고 사장님 난리나실듯 ㅋㅋㅋㅋ 그러더니 노구치가 키요이 소식 듣고 히라는 하도 차분하길래 괜찮은건가 싶었더니 자기도 히라가 저렇게 우는거 처음 본다고 허허 웃었겠지.. 그리고 세사람 다 한마음 한뜻으로 쟤네 염병천병이라고 생각했을듯
앎그 히라키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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