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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04:01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과 동시에 기분 뭣 같음 주의

괴물 n차 보고 온 후기들 중에

뭔 내용일지는 모르고 보러 온 것 같은 남학생 무리가 있었나봐

근데 아니나 다를까 기차씬에서 미나토의 절절한 고백+미나요리 얼굴 가까워짐이 나오니까 키득키득 웃고 영화 보는 내내 한숨 푹푹 쉬고

영화 끝나면서 n차 하러 온 남들은 아쿠아가 끝날 때까지 여운에 젖고 싶었는데 그 남학생들이 앞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큰소리로 이 영화 누가 보자고 했냐 티켓값 돌려달라면서 나갔대

이 후기 보고
맞다 현실은 아직 이렇지...라고 내 가슴이 걸레짝 됨 특히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그 학생들은 전혀 고려해볼 생각 조차 없어보였던 것. 갓기들 소야랑 히나타는 그렇게나 열심히, 진심으로 영화에 임했는데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