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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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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이제 맥퀸샐리랑 크루즈 인종이 다르니까 친자는 아니고...시간선 비틀어서 크루즈가 원래대로면 스톰하고 또래로 태어나서 맥퀸이 30대일때 이미 성인이 됐어야했지만 혼자 엄청 늦게 태어났고 무슨 계기로 맥샐네에 입양된걸로
이게 뭔 막장설정인가...

>>>의인화 주의<<<

카1~카3 사이 텀이 11년이 아니라 20년쯤 있고, 1에선 20살이었던 맥퀸이 카2 지나고 20대 후반쯤 됐을때 맥샐이 봉사활동 가거나 지원하던 한 보육시설에서 어떤 라틴계 여자아이를 만나는거지
그때의 맥퀸은 진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었고 보육원에 가면 항상 아이들이 달라붙어왔겠지 맥샐은 안정적인 커플이었지만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었음 아니 걍 자녀를 둘 생각도 딱히 없었고 보육원은 제일 도움이 필요한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후원하기 시작한거였음 근데 그중에 유독 한 아이가 눈에 밟히겠지 분명히 그애도 '라이트닝'을 가까이서 보고싶어하는거 같은데 정작 다가오진 않았음 다른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았고 불안해 보였는데 눈이 마주쳐서 인사해주면 또 활짝 웃고...
원장이나 교사들한테 물어보니까 여기 온지 오래된 아이는 아니래 5살이고 작년에 들어왔다고 아마 가족끼리 이쪽으로 여행같은걸 왔다가 보호자를 잃어버린 것 같대 자기 이름은 기억하는데도 가족을 못 찾았다는거야 그 얘길 들은 뒤로 갈때마다 그 애가 신경쓰이겠지 보호시설 들어온애들 치고 사연 없는 애들 어디있겠냐만은....그래서 꾸준히 말도 걸어보고 선물도 돌리고 하면서 아이한테 다가가겠지 그러다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아이가 먼저 다가와서 자기들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을때 맥샐 둘다 서로 같은 생각 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진짜 맥퀸샐리네 딸이 된 크루즈 시설에서는 혼자 못 묶어서 풀고다녔던 머리카락 다시 묶어줄 사람이 생겼겠지 처음에는 어색해서 엄마아빠라고 못하고 미스터, 미세스(샐리가 성 바꿨을지는 모르겠지만) 붙여서 불렀는데 처음 맘, 댇 하는거 들었을때 맥샐 엄청 좋아했으면 좋겠다
크루즈 이 세계에서는 꿈은 작게 가지라는 소리도 안 들었을거고 첫 경기만에 포기하고 진로 트는 일도 없겠지 롤모델이던 그 레이서가 아빠니까 카3 초반에 나온 그 챔피언 맥퀸을 바로 옆에서 보면서 자랐겠지 자연스럽게 레이서의 꿈을 가졌을거고

근데 크루즈가 늦게 태어나는 바람에 카3 결말은 달라졌겠지 여기서도 맥퀸은 스톰한테 밀렸을거고 같이 뛰던 동료들은 강제로 은퇴하게 됐고 맥퀸도 결국 무리하다가 똑같이 사고가 나게 됐음 근데 그 이후에 간 러스티즈 레이싱 센터에 있어야 했던 트레이너는 없었고 맥퀸이 시뮬레이터를 부수거나 썬더할로우에 갔다가 뉴스를 타는 일도 없긴 했지만 플로리다 경기에서 이기지도 못했겠지 토마스빌에서 스모키를 만날 수는 있었지만 플로리다에서 첫 데뷔를 했을 그 레이서가 없어서 그 경기는 맥퀸이 완주했겠지 신참들한테 줄줄이 밀리던 것과는 다르게 치고 올라오긴 했어도 1위까지는 못 하지 않았을까? 2~3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스톰한테 졌지만 그 전에 스털링하고 했을 계약도 안 한 일이 됐으니 당장 은퇴하지는 않았을거같음 그렇지만 몇번 더 접전을 벌이고도 다시 챔피언이 되지는 못했을거고 시기는 늦췄지만 결국 은퇴하게 되긴 했겠지 그때 크루즈는 한 중고등학생쯤 됐으면 좋겠음 맥퀸이 스털링하고 몇번 싸우고 빌다시피 하면서 계속 뛰려고 했는데 결국 은퇴하게 된 것도 봤겠지 크루즈는 맥퀸이 자기는 영상 속 모습만 본 허드슨처럼 될까봐 걱정했는데 그래도 맥퀸은 다행히 회복할수 있었을거임 더이상 뛰지 못한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어했긴 하지만 자기 스승이 그랬듯 맥퀸한테도 레이싱 외에 소중한 것은 있었으니까 말야

그리고 몇년 뒤에 성인이 된 크루즈는 이번에는 처음부터 51번을 달고 데뷔하게 됨 스톰은 카1때의 루키 맥퀸처럼 자기밖에 모르는 놈이었는데 맥퀸처럼 누굴 만나 변화하지도 원작처럼 데뷔 다음 시즌에 꺾여보지도 못해서 그 성격 그대로였을거임 그리고 올드카를 무시하던 자기 업보를 자기가 꺾은 챔피언의 딸한테 돌려받게 된 거지 몇 년간 챔피언으로 살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정상의 자리에서 끌려내려오게 됨 첫 출전에 자길 꺾어버린 막내동생 뻘인 여자애가 아주 익숙한 사람을 아빠라고 부르면서 달려가 안긴 걸 허망하게 보고 있지 않을까

아직 데뷔하기 전이던 크루즈의 실력을 보고는 스털링이 먼저 후원 제의를 했지만 원작이랑은 다르게 스털링하고 싸우고 러스티즈를 뛰쳐나온 맥퀸이 내 딸이 당신하고 일하진 않을거라고 끊어버렸겠지 그리고 다이노코는 그런 레이서를 절대 안놓쳤을거임 결국 원작대로의 파란 다이노코 사 로고를 차랑 슈트에 그리게 되겠지

이 세계의 크루즈가 어릴 때 친부모랑은 헤어졌지만 그때 자기의 패밀리 네임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겠지 입양되면서 양부모인 맥샐 성을 따르게 됐는데(부모 양쪽 성을 다 붙이는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mcqueen이라는 성은 너무 튀어서 평소에는 carrera라는 성만 썼을거같음 근데 데뷔할때 이름을 카레라로 해야 할지 맥퀸으로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듯 맥퀸으로 하면 이미 아빠가 그이름으로 너무 유명하니까 아빠 친구들도 다 그렇게 부르고... 그러고 있는데 맥퀸이 라미레즈로 하라고 제안하겠지 이미 서류상에서는 없어진 이름이지만 맥샐 둘다 크루즈에게 친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없었던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을거임 그렇게 맥퀸이 자기 본명인 몽고메리가 아니라 라이트닝이라는 예명을 쓰듯이 '크루즈 라미레즈' 로 뛰게 됐으면 좋겠다


카3 맥크루 어떻게 보면 친구같고 어떻게 보면 남매같지만 아무래도 아빠랑 딸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음.... 맥퀸도 허드슨한테는 너무 아들같다고 원래 맥크루 나이차이는 11살쯤밖에 안 나서 진짜 부녀관계로 먹으려면 입양이라고 해도 크루즈 나이를 확 어리게 할수밖에 없었음....암튼 원래 가족들한테 의도치않게 상처받는일 없이 자존감 개높게 자라서는 진짜로 허드슨-맥퀸 관계를 되풀이하는 크루즈 보고싶었음🍋🦕

딪니디즈니픽사픿
#카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