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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8:49
일 거 생각하니까 ㄹㅇ 피 쏠려서 현기증 남 ㅅㅂ
산왕 시절부터 3학년끼리 뭐 하기로 한 날 꼭 끼어서 쭐래쭐래 따라오는 정우성 신현철이 니가 여기 왜 끼어 있냐고 뭐라 할 때마다 우에엥ㅠㅠ 명허니형이 와두 된댔단 말이에여ㅠㅠ하면 이명헌 머쓱하게 끼어들면서 하는 말, 애가 우는데 어떡하냐 그럼, 뿅.
간만에 도감독님 뵈러 가는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목덜미에 피멍 얼룩덜룩한 이명헌 보다못한 김낙수가 손수건 꺼내서 둘러주면서 야, 이 짐승새끼들아 이런 날까지...하는데 이명헌 하는 말, 애가 우는데 어떡하냐 그럼, 뿅.
국대 소집일 이틀째날 분명 어제까진 멀쩡했던 정우성 허리에 시퍼렇게 졸린 자국, 아니 얘 오늘 상탈 화보 찍기로 한 거 분명 어제 다 들었는데...보노보노 땀 흘리던 최동오가 명헌아, 저건...하고 조심스레 말 꺼내면 이명헌 자기도 눈 차마 못 마주치고 먼산 바라보면서 하는 말, 애가 우는데..어떡하냐 그럼, 삐뇽....
애기 환갑 돼도 애가 울면 어쩔 수 없는 명헌이형...씨발 너무 좋아 그런 형을 응원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