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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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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니까. 이렇게 눈 내리깔면서 흐뭇하다는 표정으로 형 한번 봐주고. 자연스럽게 말 까면 된다니까. 그 다음에 바로 다시 존대해주는게 포인트야.”

“하..어렵네. 아예 말 까면 까고 존대하면 하는거지 이걸 이렇게..”

“니가 멀티가 안되는걸 왜 나한테 투덜대냐? 새꺄 연하면 반존대는 기본이야. 가뜩이나 연상 좋아하는 형한테 남자로서 어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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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안돼요? 배에 딱 힘 주고. 헙 하고 숨 들이쉰 다음에 크게 정대만!!!!!!!!!!!! 지금은 좋아해!!!!!!!!!!!!!! 하면 되는걸.”

“정..정대만..조..좋아..”

“남자답게 질러 보라고요. 그 사람 본인이 쾌남이라 기준도 높을텐데. 그렇게 굴어서 어느 세월에 말할려고? 뭐, 당신이 그런 사람이니까 맘 놓고 도와주는 거지만.”

서로 반존대 연습 좋아해 연습 도와주던 송태섭 양호열..
그리고 우연히 그 주변을 지나가던 정대만이 들은 부분은
그중 단 두마디

“좋..좋아해!”

“알겠어. 오케이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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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쟤네 사귀나바.”

하고 지나감
연하들 바닥에 엎어져서 와앙 울음

호열대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