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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7:51
했는데 이제 세월 흐르면서 바뀌면 어떡하지...



처음 사귈때 덜덜 떨면서 고백하던 우성이 꼬옥 끌어안고서 나도 좋아해용... 했던 이명헌

다 같이 작전 설명 듣는다고 모였는데 은근슬쩍 우성이 옆에서서 손가락 꼼지락 거리면서 우성이 손 간질이는 이명헌


자기 전에 늘 우성이 꽉 끌어 안아서 이마 코 입술 쪽쪽 입 맞추던 이명헌


처음 할 때도 괜찮다고 너무 긴장하지 말라며 천천히 키스하면서 우성이 녹여먹던 이명헌


근데...!
...

워우



공항에서 눈 마주치자 마자 빵긋 웃으면서 달려와서는


혀엉~



...!!!!!


그냥 안을 줄 알았는데 입안으로 혀 들어오더니 이 사람 존나 많은 공항에서...!


섰음




키스만 했는데



차로 가요




차도 존나 커



애인 온댔더니... 이 차 타고 가래서 ㅎ



이명헌 정신 차려보면 존나 큰 차 안에서 바지는 저기 던져져있고 정우성 위에서 정우성 목에 팔 두르고 앙앙 거리는 중


그 와중에 얜 이런거는...어디서...


정우성 이명헌 가슴에 코 박고 죽기 일보직전


형 여기서 뭐 나올 거 같다아...
하고 헤헤 웃는데 운동부 16년차 21세 유교보이 이명헌 머리가 아득함



그렇게 걔네 집 안방 들어가기도 전에

1. 공항 주차장

2. 백화점 화장실

3. 도넛 가게 주차장

4. 현관

5. 거실 탁자


를 거치고서야 침대에 등 붙이는 이명헌




나 형이랑 여기 있는게 실감이 안 나요


나도 내가 살아있는건지 실감이 안 나네용...



근데 자꾸 실실 새어나오는 웃음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