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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22:14
정우성 좀 긴장타라 어쩐지 고딩때 시합할때도 강백호가 서태웅한테 본인은 못이기니 하니까 자기 ㅈㄴ노려보고 붓츠부스 이래서 뭔가 있나 했는데 ㅈㄴ 뭔가 있잖아 관종끼끼 미국와서 여기저기 친구 만들고 다니니까 서태웅 피곤함치 맥스찍는게 일상임 그녀석이랑 연락하지마라 어깨동무 하지마라 소유욕도 개심해 심지어 태섭이랑도 친해서 둘만 놀러나가면 서태웅 저기압 되는거임 늦게 일어나서 강백호 어디간거냐고 찾는데 우성이만 가시방석이겠지 우성이도 태섭이랑 사귀는 사이인데 같이 시간 못보내는거 억울한데
암튼 정우성 둘의 사랑싸움에 엮이기 싫어서 조심조심하는데 한날은 백호가 또 태웅이랑 싸우고 펍에서 술마시고 있는거 발견했다가 같이 어울려줌 그러고선 술 취한 백호 겨우 업고 집에 왔는데 현관에서부터 서태웅 기다리고 있어라
ㅅㅂ... ㅈ됐다 우성이는 이걸 어쩌지 지금 당장 손 놓아버린대도 늦었는데 우왕좌왕 하는데 서태웅 눈초리는 더 날카로워지고 있음 그러다가 곧 입을 여는데... 멍청이 이리줘
이게 끝이면 좋겠다 어? 어어 응 얼결에 백호 넘기고 태웅이가 백호 안아드는거까지 멍하니 보다가 방에 들어가려는거 보고서야 뭐라고 안해? 백호랑 둘이 같이 있었다고?? 물어보늣 우성이겠지 바보같이 무덤파는 짓일줄 알았는데 너무 궁금했음 태웅이 이게 뭔소린가 잠깐 생각하다가 아, 하더니 너 멍청이 취향 아니야 이러는거 보고싶다 멍청이는 니 얘기는 잘 안해 재밌다고도 안하고 윤대협이나 양호열도(여기서 서태웅 지가 언급하고 지가 인상 찌푸림) 아니고.. 이러더니 도로 들어가버리겠지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오묘한 우성이면 좋겠다ㅋㅋㅋ 뭐 그래도 믿어주고 있는건가 싶어서 잘 넘어갔네 하고 방에 들어갔는데... 흉흉한 오라 내뿜는 자신의 쪼푸가 야 너 연락도 없이 어디갔나온거냐? 술냄새 졸라 나는데...? 하고 있어라




우성태섭 사와료
태웅백호 루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