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보면 말도 못 걸만큼 무서울거같음 옆에 지나가면 저절로 눈 깔게 되는 사자무리임
특히 이명헌은 진짜 그 누구에게도 상냥하거나 친절하지 않을듯한... 뭐 물어봐도 대답 듣기도 힘들고 웃는 얼굴 절대 못봄 무슨 일이 있든 어떠한 감정적 출력도 하지 않는 차가움
근데 초면이라도 뿅체는 자연스럽게 씀 어미 관련이라면 대화도 함 (예시 : 뿅 그렇게 쓰는거 아니다뿅) 그래서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지 하는 알수없는 혼란과 공포를 느끼게함
그나마 외부인에게 친절한건 신현철임 근데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고 실력과 체격에서 오는 기본적인 곤조가 있음 신현철의 무서움은 찐으로 밑에서부터 기어올라와 국내최고의센터가 된 자부심과 격조높음이라... 이명헌이 태생적 귀족성이라면 신현철은 자수성가의 독기가득 프라이드임 그 곤조가 우선이고 상대에 대한 친절함은 어디까지나 선택인거임
정성구도 태생적 귀족성일 것 같음 원래부터 키가 컸고 신현철 성장 전에는 리바운드를 단한번도 밀려본적없는 산왕의 성골 중 하나인만큼 밑바탕에 깔린 콧대높음이 있음 근데 정성구는 어렸을때부터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체격으로 살아온만큼 일상에서 겁나 무뚝뚝한 배려가 있을듯한게 좋음 근데 경기할때는 아무리 약한 팀이라도 그없인게 포인트
최동오는 외모만 보면 신사처럼 생겼는데 알맹이는 상당히 성깔 있고 오히려 쌀쌀맞을것 같음 이명헌이 겉모습부터가 무정하고 도도해서 접근을 원천차단하는 스타일이라면 최동오는 겉보기에 좀 받아줄 것 같고 누울 자리 같아서 들이댔더니 생각보다 까칠하고 안받아주는 스타일 첫인상과 후인상이 가장 다른 게 최동오일듯 개붕 캐해로 산왕에서 제일 성격 사나운 거 최동오임을 밀고있음 이명헌은 사납다기보단 좀... 리터럴리 무섭고...
김낙수도 좀 이럴거같음 알맹이는 상당히 냉정하고 날카로운데 최동오와의 차이점은 김낙수는 인내를 하고 견뎌주기때문에 실제로 겉은 신사같고 상냥한 면이 있다는거임 근데 이게 그래 니가 어디까지 하나 보자... 이거라... 일대일로 상대 조지는데 특화된 선수인만큼 쌔씨함이란 단어가 제일 잘어울리는 사람 김낙수ㅇㅇ
정우성은 원작에서 아빠엄마랑 형들의 시선으로 묘사되니 울보 귀염둥이처럼 보이는데 사실 제삼자가 보면 얘만한 오만방자 와가마마가 없음 웬만한 놈들은 정우성 지루해하는 눈빛 앞에서 꼬무룩할 상 약간 '...그러고 농구 하세요?^^' 재질임 분명 말투는 존댓말인데 내용은 시건방짐 근데 본인이 건방지다는 자각도 없어서 자기가 남들한테 어떻게 인식되는지 모름 엥 제가 어려워요? 하고 천진난만하게 묻는데 응 너가.... 쉽진않은거같아....
여기에 우성명헌 끼얹어서 정우성 이명헌 이 쌔씨한 놈들이 서로 자기 사람이라 지들끼리 보는 얼굴이랑 남들이 보는 얼굴이 다른거 미치겠음 지들이 보는 얼굴은 뿅삐롱베싯뿅뿅왹져뿅뿅 - 아기근육밤톨반질반질동구라미후엥우엥인데 사실 남들이 보는 얼굴은... 일단 눈높이가 안맞아서 올려다봐야되고.... 남들 눈에는 턱 치켜든 각도로 보이고.... 지들은 의식해본 적 없겠지만 솔직히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개씹탑 둘이서 지들끼리 무어라 대화하면서 무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좀 조직 느낌 날것같음 괜히 느와르au가 흥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