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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 22:27
이유: 태대 데이트하면 항상 대만이가 계산해서

태대 데이트 목격담이나 파파라치 사진 보면 항상 대만이가 계산함. 둘 공용카드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 대만이 개인카드인거 구단자컨이나 지인 인증으로 밝혀지고 느바송 ㅈㄴ 욕먹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님 연봉이 얼마인데 그냥(?) 감독을 벗겨먹어요. 벼룩(?)의 간을 빼먹네 아주' 이런 식의 비난이 인터넷에서 종종 올라오고 팬들은 정대만도 못버는거 아니고 연상인데 뭔 상관이냐는 식으로 쉴드치느라 바쁨. 하지만 송태섭 회식이나 후배들한테 항상 밥 자기가 사고 비싼 시계, 차, 옷 등등 까리하게 잘 사 입고다녀서 애인한테만 돈 안 쓰는 놈이라며 한층 더 쓰레기가 되고 대만이가 매달려서 만나는 관계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거 태섭이는 신경도 안쓰겠지. 태섭이도 대학졸업하고 농구팀 들어가서 돈 벌기 시작했을 때는 자기가 데이트비용 내려고 했지. 대학생 때는 생활비만 겨우 벌어사는 돈없는 유학생이라 항상 대만이가 미국와서 밥도 사주고 숙소비도 내고 생필품도 채워줘서 미안해죽겠었으니까. 무조건 성공해서 다 갚겠다는 마인드로 악착같이 살아와서 자기 힘으로 어느정도 벌기 시작했을때는 은혜갚는 까치마냥 다 자기가 사려고했는데....정대만이 극강의 형아충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지갑 꺼냈다가 "네가 내긴 뭘 내!!! 이런건 연상이 내는거야!!!" 하고 꾸짖을갈! 당함ㅋㅋㅋㅋㅋㅋㅋ정대만 자기가 연상이고 대만이는 이미 크블프린세스 인기투표1위 달리고 있어서 이때도 역시 대만이가 돈을 더 잘 벌었음. 대만이는 태섭이보고 데이트비용은 내가 낼것이니 너는 적금을 들어라 하고 연하남친 은행 데려가서 적금통장이나 만들게했을듯ㅋㅋㅋㅋㅋㅋ

둘이 그렇게 태섭이가 느바 들어가기 전까지 계산대 앞에서 카드 던지며 이걸로 계산하네 마네 싸우다가 직원분께 혼나기도 하고, 데이트통장 만들었다가 정대만이 백단위 입금해서 또 싸우고, 밥은 대만이가 커피는 태섭이가 내기로 합의했는데 호텔밥을 사질 않나 커피 5잔 시키질 않나 서로 미친짓 많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든 과정을 다 겪은 느바송 이제는 그냥 정대만이 사주는 밥 넙죽 받아먹고 사주는 옷 입고 다님. 예전에는 어떻게든 정대만한테 갚아야한다 능력없어 보이면 정대만이 떠날지도 몰라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필사적이었다면 이제는 결혼하면 내 돈이 형 돈인데 뭔 상관? 이러면서 걍 대만이가 계산하게 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대만이 생일이나 기념일 같이 특별한 날에 가끔 자기가 풀코스로 대접하는게 더 보람차기도 함. 대만이가 밥먹다가 눈시울 붉어지면서 "네가 어떻게 번 돈인데...흐윽...너 진짜 고생한 것만 생각하면 내가...크응..." 이러면 자기도 같이 찡하거든. 형 눈에 그렁그렁 찬 눈물 닦아주면서 "나만 고생했나....형도 같이 했지..."하면서 손도 꼭 잡고. 그럼 대만이 눈 벅벅 닦으면서 "좋은 날에 나 뭐하냐. 그래 내가 성공한 남친 덕에 이런 맛있는 것도 먹고! 좋다!" 하고는 씨익 웃으면 태섭이 진짜 내가 이걸 위해 살았지 생각들고 가슴 벅차고 그럼.

남들이 짠돌이네 쓰레기네 뭐라하든 상관안함. 대만이가 "엉아가 사주니까 맛있지? 너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 이런 말 하면서 히- 웃는거 보는게 더 중요하고 "아무리 그래도 형도 먹어요" 하면서 형 입에 고기 한 점 더 넣어주느라 바쁨. 대만이가 계산하고 나오면 잘먹었슴다 하고 꾸벅 인사하면 대만이 개좋아할듯ㅋㅋㅋㅋㅋㅋ고딩 때 라면 사줬을 때랑 변한게 없다면서ㅋㅋㅋㅋ근데 이제는 여유능글씹탑 느바송이라 대만이 엉덩이 슥 문지르면서 밥값은 이따 제대로 할게요 하고 능글맞게 웃으면 대만이 똑같다는 말 취소라고 미국물 먹더니 발랑 까졌다고 뭐라함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밥값 제대로 한 느바송과 밥 먹은거 소화 다 해버린 정감독님ㅋㅋㅋㅋㅋㅋㅋ대만이 다 쉰 목소리로 "이제 우리 데이트 때 김밥지옥만 갈거야....너 5천원어치만 먹어..." 이러면 태섭이 그거 또 귀엽다는 듯 웃고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