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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8:25

집에 들어올 때
마키: 실례합니다~ (남의 집 왔을 때 예의차리는 느낌)
하루타: 다녀왔습니다~라고 해야지!
마키: (그제서야) 다녀왔습니다 ///
하루타: 어서 와~

이제 룸쉐어 아니라 "우리" 집인데 왜 예의차리냐는 뉘앙스...

마키가 춥다고 하니까 (자기가 산) 커플잠옷 슬쩍 입혀주는 하루타... 오다 주웠다 느낌으로
마키가 어디서 샀냐고 물으니까
아무래도 좋잖아~ 웃으면서 슬쩍 넘어가는 하루타

선물 준다니까 기대1도 안 한 것처럼 먹을 거~먹을 거~ 해놓고선
정작 진짜 먹는 선물만 받으니까 살짝 서운해함("이것도 음식이네"하면서)
먹을 것보단 의미 있는 선물 받고 싶었던 듯. 근데 대놓고 티는 안 냄.
그러다가 본편에서 빨간 목도리 받고 기뻐하는 걸로 감정선 이어짐

하루탕 평소엔 입만 열면 오바쌈바+실없는 소리하는 주제에
진짜 좋아서 하는 행동은 쑥쓰러우니까 아무렇지 않은 척? 장난치면서 담백하게 표현하는 게
남자가 상대를 찐으로 좋아하면 하는 행동 같은 느낌이어서 ㅈㄴ 발림

재생다운로드ㅇㅈㅅ.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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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길 다정댕댕이인 하루타가 평소에 누구에게나 하는 행동 말고
진짜 좋아하는 상대한테만 나오는 바로 그것...
하루타 주제에... 과몰입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