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원도 아키타에서 In천 카나가와까지 편지 주고받기부터 시작해서.... 서로 호감있는거 알고 교제 start. 하는데 운동부 남고딩들답게 좀 뚝딱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명헌 그 먼거리를 태섭이 얼굴 하나 보러 오겠다고 왔으면서 막상 태섭이 보면 (너무 좋아서) 뚝딱대고 그거 티내기 민망해서 남들이 보기엔 농구부 후배 대하듯 무심해보이겠지
물론 태섭이 그런거 가지고 이 사람 날 싫어하나?;; 땅파는 스타일 아님 싫어하는데 여기까지 오겠음? ㅋ

그러다 한번은 뭔가 오해 생기고 작게 싸우는 일이 생겨라
알고 보니 태섭이 실수였고 서로 존심 안세워서 금방 오해풀고 화해함
마지막에 명헌이 그 딱뚝콱 말투로 한마디 덧붙이며 끝냄



👽 태섭, 다음엔 이런거 숨기지 말고 먼저 얘기해 또 싸우기 싫으니까.

말해놓고 앗차 할듯 나는~♡♡ 태서비랑 싸우기 싫어잉♡ 이런 뜻으로 말한건데 후배 혼내는 것처럼 말해버렸다 뿅;; 그러고 보니 뿅도 안 붙였다;;; 속으로 진땀 나는 명헌이.. ㅋㅋㅋㅋㅋㅋ
근디 태섭이 속뜻은 캐치 못해도 이런거에 상처받는 남자 아니라서



🐶 네, 다음부터 확인 잘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도 분위기 좀 어색해서 운동부 선배한테 답하듯이 대답한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어색해짐...
상황 모르는 누가 보면 선배가 후배 군기 잡고 있는 줄 알거임ㅋㅋㅋㅋ 그들 버릇대로 이명헌-허리에 손, 송태섭-뒷짐 정렬한 상태라서ㅋㅋㅋㅋ


👽 ....; 혼낸거 아닌데...
🐶 ... 저도 기죽은거 아닙니다


이러고 지옥의 침묵 7초 흐름ㅋㅋㅋㅋㅋ 까마귀가 한번 까악 울고 지나가서 명헌이 먼저 ... 그럼 밥먹으러 갈까 뿅, 해서 밥먹으러 감
미안해진 명헌이가 맛있는거 사줘서 분위기 얼레벌레 풀어졌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혼낸거 아니고 진짜 기죽지 않은 명태가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송태섭이 ㄹㅇ 기죽으면 이명헌 지가 더 안절부절 못할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