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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12:25
강백호 하루종일 점심시간에도 안보이고 결국 부활동 안나온거까지 보고서야 태섭이한테 백호? 아파서 쉰다던데 너한테 말 안했어? 라는 말 듣는 서태웅이면 좋겠다. 그 멍청이가 아파서 쉰다니 나한텐 한마디도 안하다니 많이 아픈가... 좀 서운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하면서 강백호 집으로 가 문 두드렸더니 네 나가요~ 들리는 목소리가 강백호 게 아님. 그렇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데... 하고 있으니 문 벌컥 열리면서 양호열 나오겠지. 여기서부터 둘다 ㅅㅂ 또 너냐 표정이됨 찰나동안 아.. 했다가 호열이가 먼저 여긴 어쩐 일이냐 하겠지 문 막고 들어와라고도 안함. 서태웅 호열이 너머 집 안 보면서 강백호는? 하는데 아파서 누워있대. 여전히 들어와라고 안 함. 정적만이 지나가는데 태웅이가 먼저 들어가려고 발 떼니까 호열이 백호 누워있다니까 하겠지. 그때 또 호여라 크응! 누구왔냐? 왜 안와아... 하는 코맹맹이 찡찡거리는 소리가 들려옴. 여기서 양호열 아차 하고 서태웅은 2차 빡침. 백호 이불 덮고 질질 끌면서 나와 호열이 어깨에 턱 머리 얹겠지. 으으 머리 아파... 하는데 눈떠보니 서태웅 앞에 있음. 흉흉한 눈에 백호도 힉! 해서 니가 왜 여기있냐?? 함. 서태웅 3차 빡침. 그러는 멍청이 너는 왜 아무 말도 안한거야. 내가 여기 못 올데 왔어? 하는 서태웅이겠지. 다시 또 집 안 들어가려는데 이젠 백호가 막음. 태웅이 옆에서 슬쩍 웃고있는 양호열 발견함. 아니 넌 농근해야지! 이 천재님이 자리를 비웠으니 거길 메꿔야지! 함.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열받음. 그런데 이어지며 하는 말이 ...그리구.. 니가 집에 오면 꼭 하게 되잖아.. 넌 지금은 오면 안돼... 그러면서 자기만 빤히 보고 있는 양호열 서태웅 표정은 안보고 또 코나 크응 훌쩍임. 호여라 춥다 들어가쟈... 하니까 호열이가 어,그래 하긴 하는데 아까의 웃는 얼굴은 아니겠지. 서태웅도 딱 방금 말 듣고 호오... 했는데 도로 호열이한테 기대는 즈그 멍청이 보고 아차 할듯.

강백호 혼자 아무생각 없이 두 남자 조져버리는 호열백호 태웅백호 좋다. 백호한텐 어쨌든 둘 다 소중한 사람인게 돌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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