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 대태로 태섭이 자취중임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평소라면 알아들을 것 같은 대만이가 와 진짜? 어머님 음식 오랜만에 먹겠다! 하면서 아이처럼 신나하길래 속으로 짜게 식는 태섭이일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한 것 같아서 무르고 싶다가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내뱉은 말+대만이 잔뜩 기대중인 얼굴이라 일단 집으로 데려가는 태섭이겠지. 진짜 음식 먹는 줄 아는 대만이는 익숙하게 수저 세팅하고 어머님이 만든 거 어딨어? 냉장고에 있어? 데워야해? 이러니까 태섭이 단전에서 한숨 팍 나올 뻔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참자 싶어서 기다리라고, 내가 준비해오겠다고 하더니 방으로 들어가겠지. 대만이는 음식을 왜 방에서 내오는지 이상하게 생각도 안 하고 기다리는데 방에서 나온 태섭이 차림이 맨몸에 셔츠 뿐이라 사고정지 되는 거지. 야, 태, 태섭아, 너 왜 그렇게 나와...? 아직도 대만이는 모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당황하는데 태섭이가 비스듬하게 벽에 기대고 팔짱 끼면서 우리 엄마가 만든 거. 난데. 하는 말에 한 5초 정적되다가 대만이 급하게 일어나서 키스하는 동시에 태섭이 안아들고 침대로 가는 다행스런 해피엔딩일 거임 ㅎㅎ


대만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