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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22:49
태섭이 몇년만에 일본 들어와서 가족들 보는데 집전화 울리는거지 태섭이는 자기방에 있고 아라가 전화 받는데 다짜고짜 뿌애앵 소리 들림 태서바 우리아들 열 계속나고 기침이 안멈춰 병원 가야하는데 밤이라 근처엔 연 곳도 없어!! 이래서 아라가 아들..? 열...? 병원...? 아들???? 하겠지
옆에 있던 카오루상도 놀랐는데 일단 애가 아프다니까 애부터 챙겨야하잖아 해열제 먹였냐 목 부었으면 찬거좀 먹여라 찬 수건으로 얼굴 닦아줘라 막 우성이한테 알려주고 진정시킴
그때 막 태섭이 와서 무슨 일 났냐고 하면 아라랑 카오루상 눈이 험악하겠지 태섭이한테 전화 바꿔주지 태섭이도 놀라서 그래 니가 고생했네 잘 재우고 뭐 이런 소리함
전화 끊자마자 난리나겠지 너 미국에서 무슨 일 있었던거야 진작 연락을 하지 그랬냐 우리가 그런것도 모르고 있어야될 관계는 아니지 않느냐 하는데 태섭이 아.. 남자애인 생긴거 말 안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걍 듣고만 있다가 죄송해요... 한마디 하겠지
카오루상 한숨 푹 쉬고 그래서.. 아프다는 애는... 몇살이야? 하는데 송태섭 눈 끔뻑이다가 걔요? 걔 스물둘인디? 할듯
우성이가 아들이라고 하는거 강백호였음 좋겠다 하도 태섭이가 탱백 지 아들이라도 된거마냥 챙기길래 자기도 백호 막 챙기는 시늉하면서 이러니까 우리 꼭 부부같당ㅎㅎㅎ 했던거
카오루상이랑 아라 진 빠져서 난 또 진짜 아들인줄;; 하고 의자에 털썩 앉는데 태섭이가 그.. 정우성은 사귀는 사이 맞다고 머쓱하게 알려주겠지
아라가 응? 우성오빠? 아는데? 저번주에도 선물 보냈어 장모님이랑 처제라고 하던데? 이럴거같다
송태섭 정우성 죽이러가려고할듯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