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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16:25
첫화 볼 때만 해도 이연화 시한부라지만 살 방법이 있으면 어떻게든 햅삐를 원하겠지 했는데 이거슨 나붕의 큰 오해였어 이 사람은 한번도 자기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한 적이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목표지향이었고 남은 생명을 수단으로 밖에 생각 안 했다는 점이...ㅠ 내력을 써서 힘에 부치는걸 생명이 깎여서 아쉬워 하는게 아니라 눈 앞의 일을 해결할 수 없어서 늘 아쉬워 했던 것 같아 다시 생각해보면 1화부터 막화까지 이연화의 수명이 줄어드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같이 겪는 느낌ㅠ 그 착착 줄어드는 시간 동안 연화 주변인들은 희망을 얘기했지만 본인은 한번도 희망을 누린 적 없음... 연화 인생 마지막 시기에 방다병 적비성이 있었지만 얘네도 연화를 현생에 붙잡을 힘은 없었다는게 날 정말 슬프게 한다 수명을 아껴서 얘네랑 즐겁게 살아야지가 아니라 내 생명으로 얘네의 미래를 만들어줘야지임ㅠ 근데 얘네들이 그걸 원하지 않는걸 알고 있었어도 결국은 자기 원하는 대로 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이기적인 사람이야ㅠㅠ 사람이든 일이든 가볍고 유쾌한 척 시니컬하게 대하는 씬이 많았는데 늘 죽음과 한몸인 사람이 취할 수 있었던 가장 긍정적인 태도가 아니었나 싶기도ㅠㅠ 성의는 왜 또 연기를 이렇게 해서ㅠㅠ 악 연화루 뒤끝 너무 길어서 다른 줃을 볼 수가 없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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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혈 이선생 잊지모태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