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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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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ㅋㅋ물론 이유있어서 모만산장에 나타난 건 아는데ㅋㅋㅋ
생전 결혼식 같은 데는 얼씬도 안할 것 같은 사람이 슬그머니 나타나 기웃...하니까 뭔가 웃김ㅋㅋㅋ








그리고 뭔가 그렇게 슬그머니 나타난 적비성 발견한 이연화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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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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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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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자고 그렇~게 꼬실땐 싫다던 양반이 여기 왜왔지요? 이리좀 와봐욧!!



뭔가 이런...??? 중년 부부의 바이브...같은 거 있잖아

다음부터는 뒤늦게 생각해보니 심심하다고 몰래 따라오지말고 처음부터 같이 따라오라고 연화가 적비성한테 된통 잔소리 할 것 같은 그런거 적비성은 머쓱하니 바가지 긁히다가 연화가 새초롬하게 휙 돌아서서 걸어가면 그걸 또 좋다고 쭐레쭐레 따라갈 것 같은 그런 느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놀랍게도 찐 서사는 더하더라고.. ㅅㅍ?













뭐더라

여인인 교완만은 못죽여도 초자금은 죽일 수 있으니 어떻게 할지는 니가 선택해

하...이새끼는 뭐가 연화한테 소중하고, 어떻게 해야 연화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 도가 튼 놈이다.. 그야말로 이연화를 이연화보다 잘 알고 있는 어마어마한 연화의 음지오따끄가 아닐 수 없다는 강한 생각이 들었음

이게 삐에루가 아니라고....???

존나 어질어질함




연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