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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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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 집에 갔다가 트리에 전구 단 거 보고 불난줄 알고 다람이한테 황급히 물 끼얹은 스펀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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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밥이 크리스마스를 모른다는 거에 놀란 다람이가 크리스마스를 매우 열정적으로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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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육지의 재밌는 문화를 알게된 스폰지밥은 다른 생물들에게도 크리스마스의 존재를 알림 산타한테 원하는 거 적은 편지 보내면 선물로 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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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를 시큰둥한 표정으로 지루하게 듣던 징징이는 집에 침입자가 들어오는 날을 왜 휴일로 기념하냐고 하고
스폰지밥이 너도 산타한테 편지 적으라고 하자
“스폰지밥 너 언제 철들래? 그깟 편지를 쓴다고 선물을 준다는 사람이 이세상에 어디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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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와 달리 스폰지밥과 뚱이, 집게사장은 각자 원하는 걸 적은 편지를 유리병에 넣고 위로 쏘아 올려 보내는 기계를 이용해 해수면에 띄워올림
스폰지밥 - 비키니 시티에 와주세요
뚱이 - 새 편지지 주세요
집게사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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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산타의 존재를 알게 된 비키니시티 주민들도 참여하는 마을 행사급 규모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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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불만이 가득한 징징이가 오고 스폰지밥이 편지 써왔냐고 소원이 뭐냐고 묻자
징징이는 “내 소원은 이 비키니시티 시민들이 네 멍청한 입에서 쉴새없이 떠드는 말도 안되는 그 괴상망측하고 이상한 이야기 따위를 믿지 않는거야!” 하니까
스펀지밥이 웃으며 “이런, 징징아 산타가 사전을 가져다주게 생겼어. 네가 한 말을 알아들으라고. 자, 여러분 우리 다 같이 산타 맞이할 준비해요!” 기존쎄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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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준비 일환으로 뚱이와 스폰지밥은 트리 만들 나무도 베는데 그게 징징이네 나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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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친 징징이 집 옆에서 둘이 손잡고 빙글 돌다가 오물 투척도 받고 그래도 신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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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도 하고 장식도하고 징징이도 은근 쟤네 뭐하는지 궁금했는지 슬쩍 엿보다가 들켜서 도망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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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쟤네 트리 전구는 바로 해파리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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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 불러내서 집 꾸민 것도 보여줌 당장 치우라는 징징이 예쁜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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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꼭대기에 올라가 별장식이 된 뚱이
비키니시티 주민들은 스폰지밥 집 옆에 마련한 트리 밑에 모여서 같이 노래 부르고 “크리스마스는 처음 맞는 축제야~”
그걸 못마땅하게 지켜보는 징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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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지를 쏘아올리던 스폰지밥은 징징이가 아직 편지를 안 썼다는 걸 떠올리고 급하게 징징이 집으로 달려가 편지를 대신 써주겠다고 하지만 징징이가 쫓아냄
그러면 산타가 왔을 때 너만 선물 못 받게된다고 하는 스폰지밥한테 징징이는 자기는 산타 안 믿는다고 하고
스폰지밥은 편지 한 통만 쓰면 되는 손해 볼 거 없는 일이라고 계속 권유하지만
징징이는 자기 자존심이 상한다고 함 정신과 점심시간도 그리고 문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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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는 창문 밖으로 너도 편지 써라는 마을 주민들한테 산타는 스폰지밥이 구라친 거라고 함
그리고 남들 밤 샐 때 꿀잠 잘 생각에 들뜬 징징이는 마을 사람들의 캐롤 합창에 눈이 번쩍 뜨이고 “산타가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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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산타 기다리며 캐롤 불러댄 비키니시티 주민들
하지만 날이 밝아와도 당연히 산타는 안오고 스폰지밥한테 낚였다며 화내고 감
스폰지밥 “아니 얘들아! 크리스마스 정신을 잃지말자! 조금 늦는거야!” 하지만 사람들과 뚱이마저 다 떠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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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죽은 스폰지밥과 달리 아침이 되자 자기 생각대로 산타가 오지 않았다는 거에 신난 징징이는 메리 크리스마스 호호호! 하면서 대문 양옆으로 인사함
그리고 스폰지밥이 슬퍼하는 모습에 신나하면서 사진도 찍고 “자, 따라해 산타클로스~”
조롱하듯이 캐롤도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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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게 자기 엉디 때리면서까지 스폰지밥 놀리는 징징이에게 스폰지밥은 “네 말이 맞았어 징징아. 크리스마스는 정말 바보같은 일이야!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건 너한테 주고 싶어” 하면서 셀프 스팽킹에 여념없는 징징이한테 선물을 건넴
징징이만 산타한테 선물 못 받으면 소외감 느낄까봐 자기가 따로 준비해놨다하는 스폰지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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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게 해파리 그물이나 게살버거일 거라고 생각한 징징이의 예상과 달리 수제 목재 클라리넷이 나옴 ㅠ
심지어 징징이 이름도 각인되어있고 버튼 누르면 징징이들이 나와서 호두까기 인형의 사탕 요정의 춤 연주하는 미친 고퀄이었음
선물에 개감동 받은 징징이 “이건 내가 이제껏 살면서 받은 선물 중에 최고인 거 가타ㅠㅠ”
하다가 자기가 나쁜놈 같다고 느낌 “내가 불쌍한 스폰지밥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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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스폰지밥을 불러보지만 스폰지밥은 깊은 슬픔에 빠져서 크리스마스 장식 정리하는 중이었음
“저 불쌍한 친구 녀석, 그저 기쁨을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인데...” 하는 징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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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는 스폰지밥을 위해 산타변장을 하고 앞에 나타나고 징징이인줄도 못알아보고 산타가 왔다는 사실에 놀란 스폰지밥 ㅋㅋㅋㅋㅋㅋ“사사사사사사사사산타~”
“산타! 당신이 여기 온 게 저한테 최고의 선물이에요. 고마워요 덕분에 비키니시티에 크리스마스가 생겼어요.”
하니까
“비키니시티에 크리스마스가 있게 한 건 내가 아니란다 다 네 덕분이야“ 하며 스폰지밥 머리 두드려주는 징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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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정도면 됐겠지 하고 스폰지밥을 집으로 돌려보낸 징징산타는 이제 끝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자기 선물도 가져왔냐는 어린애 목소리가 들림ㅋㅋㅋㅋ역시 스폰지밥이 동네방네 소문 낸 것
때문에 허겁지겁 집안 물건 중 몽키스패너 건네는 징징이
기뻐하는 아이 모습에 “호호호 기분이 꽤 좋았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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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에게 편지 쓴 주민들이 몰려오고 징징산타는 자기 집안을 거덜내면서까지 주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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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다 하나씩 받아 가고 텅 빈 집안에 앉아 스폰지밥이 슬퍼하지 않게 하기 위해 가산 거덜낸 걸 후회하는 징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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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아온 스폰지밥은 징징이한테 산타를 봤다고 신나하며 이야길 전하고 징징이는 그런 스폰지밥을 돌려보내다가 문 앞에 떨어진 편지를 주움

사랑하는 징징이에게
날 도와주어서 고맙구나
올해는 정말 착한 아이가 되어주었어
사랑을 담아
산타할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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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란하게 인사하는 ㄹㅇ 찐산타(헤드뱅잉 하면서 손가락 쌍권총 발사함ㅋㅋㅋ)를 보게 된 징징이는 이내 “그래 내가 미쳤네...” 하면서
스폰지밥이 준 클라리넷을 불며 집으로 들어가는 걸로 마무리
오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



시즌2 28화 초창기 에피라 기억에 남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