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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21:52
어쩌냐......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ㅋ

(원작 쪽쪽이 ㅅㅍ설정은 무시하고 내가 보고싶은 대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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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자쿠 어쩌다 요괴들 사이에서 심부름꾼으로 뽑혀서 염라주니어한테 보고하러 올 일 생겼다치자 그래서 코엔마한테 편지랑 보고서 같은 것도 전하고 하룻밤 거기에서 머물게 됐음 그런데 애가 영 꼬질하니까 시종들이 씻으라고 욕탕에 밀어넣겠지 풍덩 소리까지 내며 큰 목욕탕에 빠졌다가 서둘러 물 밖으로 고개 빼드는데 하필 그때가 마침 딱 밤이 된 시각이라 여자 몸으로 변하게 되었겠지 무슨 만화 란1마처럼 물에 빠지기 직전까진 남자였다 바로 여자로 바뀐 거 자기 스스로도 이런 기가 막힌 타이밍에 어이가 좀 없는데

또 하필 그때 딱! ㅋㅋㅋㅋ 코엔마가 들어와서 그거 보게 될듯 아마노자쿠한테 추가로 물어볼 거 있어서 들렀다 그 상황 본 건데... 코엔마는 뭐 딱히 당황하지도 않고 피식 웃더니 공갈젖꼭지부터 팍 뱉어낼듯 ㅋㅋㅋㅋㅋ 우리 쫄보 요괴는 그거 보고 바로 어깨 움츠리며 쫄겠지 근데 이 염라주니어께선 성큼성큼 욕탕으로 들어와서 쪽쪽이 없으니 입이 심심해 안 되겠다며 아마노자쿠 입술을 냅다 물고 빨기 시작할듯 그리고 곧 아무래도 젖꼭지가 필요하다며 아마노자쿠 가슴도 쪽쪽 빨듯 놀라서 싫다며 밀어내도 그저 능글거리며 웃어 그리고 "넌 원래 다 반대로 말한다며?" 이럴텐테 아차 싶어서 더듬거리며 "조... 좋아 더 가까이 붙으세...요..."라고 말하니까 이번엔 또 가볍게 "오케이!"해버리는 ㅋㅋㅋㅋㅋ 순 지멋대로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영계의 왕자님ㅋㅋㅋㅋㅋ뭐 평소 공갈꼭지 물고도 말 ㅈㄴ잘 했으니까 아마노자쿠 꼭지 물고도 능숙하게 더디톡 잘 하겠지 그거 민망하고 간지러워서 몸 비틀면 또 얘봐라 좋아 죽는다고 엉덩이 찰싹 때릴 듯 그렇게 욕탕에서 거하게 일치르는데 우리 여린 요괴 지쳐 축 늘어지면 들쳐업고 나가서 이번엔 침상에서 아주 또 제대로 작정하고 몇 번이나 따먹겠지 ㅋㅋㅋㅋ

그길로 아예 코엔마의 궁밖으로는 나갈 수가 없어진 아마노자쿠인데 영계나 요괴들 사이에 어린 요괴 하나가 염라주니어 승은입고 임신까지 했더란 소문 쫙 돌겠지 물론 아직 임신 안 했음 ㅋㅋㅋㅋㅋ 코엔마가 서동요기법 쓴 거임 그리곤 소문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즉 아마노자쿠가 남자일때도 여자일때도 ㅈㄴ 따먹을듯 코엔마 평소 쪽쪽이 빨던 솜씨가 있어서 ㅂㅃ이나 ㅍㄹ도 ㅈㄴ 잘하겠지 아마노자쿠 하루에도 몇번이나 분수치느라 ㄹㅇ 정신없을 거 같다 거기다 지금 여기 내 눈앞에 떡하니 찐이 있는데 더이상 공갈을 왜 무냐며 아마노자쿠 무릎에 앉히고 하루종일 가슴 빨려고 해서 아마노자쿠 진짜 기겁하고 ㅈㄴ 도망다닐듯 ㅋㅋㅋㅋㅋㅋ 근데 시종들은 그거 말리거나 잡지도 않겠지 오히려 길 비켜주고 코엔마에게 이르지도 않음 뭐 그거 당연히 다 이유가 있음 코엔마가 그러라고 했으니까요 저희 상사님께서 눈치없이 연인들의 즐거운 술래잡기엔 끼는 거 아니랬어요ㅋㅋㅋㅋㅋ 코엔마에겐 이 조그맣고 하찮은 요괴와의 추격시간이 그저 연인사이 나 잡아봐라 놀이에 지나지 않았던 거임 ㅋㅋㅋㅋㅋㅋ

맨날 몇시간도 안 돼서 자기한테 잡혀서 들쳐업히고 안겨오는 데도 지치지도 않고 호다닥 몸 숨기는 이 요괴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음 뭔 생긴 것도 햄스터처럼 생겨가지고 하는 짓도 그래 그래서 앞으로 평생, 뭐 아직 700살 좀 넘은 어린;; 나이라 이런 결심은 좀 이를 수도 있지만! 여튼 앞으로 남은 여생동안 요 귀여운 요괴 하나 데리고 살려고 맘 먹은 염라주니어님이겠지 어쩌겠어 아마노자쿠가 적응해야지 대신 남편이 온몸을 쪽쪽거리며 사랑은 많이 줄 거야 그러니까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마치아카 코엔마아마노자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