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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3:30
날 미치게함.
물론 원래 성격이 그렇다기 보다는 키요이가 히라를 진짜 어마무시하게 사랑해서 나오는 반응들임을 알고는 있는데,
진짜 ㄹㅇ 이게 사람 돌아버리게 만듦.
앙칼지고 냉정한 게 베이스인 성격인데, 히라 앞에서만 손 탄 고양이마냥 얌전해져서 애교도 부리고 수줍어하고 손길 받아들이는게 진짜... 미칠 것 같음. 원작 읽어보면 스스로도 자기가 그런 성격 아닌 거 자각하고 있는데 '히라니까' 무슨짓을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고 자길 전부 내어주겠다는 그게..아주..맛있다..몸 섞을 때도 히라가 하라는 대로 다 따르고 솔직하게 자기 감정 다 말하고..물론 이건 히라 '오레사마' 성격탓도 크긴한데ㅋㅋㅋ 다리 벌리라고 할 때마다 다리 스스로 벌리는게 ㄹㅇ ㅅㅂ!
영화에서 히라가 아프게 하니까 '아팟'라고 했으면서 계속해도 된다 했을 때 진짜 마빡 500만 번 침.

앎그..진짜 여러모로 나한테 인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