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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00:32
밥 냄새만 맡아도 욱욱 거리는 노부... 살 잔뜩 내려서는 그 몸으로 즈그 케이 밥 차려주겠지. 마치다는 삼시세끼는 물론 끼니 사이마다 간식 조져줘야 하고 밤엔 과일도 한 바구니 먹어야 할듯. 노부는 겨우겨우 단백질 음료 마시는 걸로 끼니 해결하고 과일도 한 조각 먹고 우욱 하는데 마치다는 양 손에 하나씩 들고 함냐함냐 먹겠지. 밤마다 잔뜩 부른 배 위에 과자 부스러기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카삭카삭 거리고 노부는 그거 조금 주워 먹겠지. 마치다 배 위에 떨어진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임신은 케이가 했는데 내가 입덧을 해야 하냐고 투덜거리다가도 마치다가 '나 바나나 우유.'라고 하면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갈 거임. 대신하는 입덧이 어찌나 긴지... 막달 되어서야 노부도 좀 살만해질듯. 그동안 못 먹은 거 다 먹는다고 냉장고 거덜내더니 금방 몸무게 원상복구 시킬 것 같다 ㅎㅎㅎㅎㅎ 애기 나오면 이제 집에 먹보만 셋이라 식비 ㅎㄷㄷ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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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