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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0:53
수상할 정도로 빵빵한 봉투... 마치다한테 반한 노부가 자기 월급에서 돈 까면서까지 마치다에게 고로케를 서너개씩 더 넣어주고 있을듯ㅇㅇ 혼잣말로 여긴 참치 고로케가 없네요~ 아쉽다~ 하면 다음날 바로 참치 고로케 출시 ㅇㅇ 마치다 눈 반짝이는 거 보고 노부 마음도 말랑해지고 고로케 봉투 건네며 스치는 손끝에도 잠 못이루겠지. 그러다 사장님 건강 문제로 고로케 가게 문 닫게 되는데 마치다가 몇 번이나 헛걸음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노부가 무리해서 그 고로케 가게 인수하면 좋겠다. 마치다 한 명 때문에 ㅇㅇ 고로케 만드는 건 사장부부의 몫이었고 노부는 그냥 판매만 했기 때문에 예전의 맛을 낼 수 없어 손님 뚝 떨어지겠지.그래도 마치다 만큼은 매일매일 와서 사갈 것 같음. 고로케 맛이 달라졌는데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머쓱하게 인사하니 마치다가 생긋 웃겠지. 이제 사장님 되셨으니 저한테 서비스 주는 거 눈치 안 보셔도 되겠네요~ 하면서. 자기 맘에 들어서 공짜로 막 퍼주던 거 눈치 채고 있었음. 그리고 진짜 딱 맞아 떨어지게도 마치다가 요리 전공자라 고로케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 해주더니 끝내는 취직하게 됨 거기로. 마치다는 좋아하는 고로케 잔뜩 먹어서 좋고, 노부는 즈그 케이랑 같이 있을 수 있어 좋고 ㅇㅇ 나중엔 커플 사장이 운영하는 고로케 맛집으로 유명해질 것 같다 ㅎㅎ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