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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18:32
란도셀 메고서 형네 집 앞에 멀뚱히 앉아있는 모습이 보고싶지?
한참 그러다가 드디어 형이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아카소 생각보다 더 추운 날씨에 같은 자세로 앉아 있었어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당차게 저 전세 날짜가 안맞아서 큰일났어요! 케이따 조금만 재워주세요! 하고 외칠려던게 저 전세 아고고 내다리.... 하고 자리에 다시 풀썩 주저앉는거 보고싶다 결국 차가워진 털덩이 몸 형한테 안겨서 들어가겠지 그러고서 마치다가 해주는 따뜻한 배추국 저녁으로 먹으면서 하.. 살았어요.. 하는데 마치다도 그거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한동안 마치다네에서 지내는데 둘다 퇴근하고서 넷1플 보고 할때면 가끔 마치다 탄탄한 배 위에 토끼모습으로 누워있었음 좋겠다 그러면 마치다도 부드러운 갈색 토끼털 쓱쓱 쓰다듬어 주는데 아카소 배도 부르겠다 누울 자리도 좋겠다 그대로 잠들곤 하겠지 그러다 로코 찍고 눌러앉았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