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열이 상양전에서

"대만군! 예전엔 짜증났지만 지금은 좋아해!"

를 외쳤다는걸 뒤늦게 알게된 정대만,
다른데에 핀트가 맞춰져서 힝구대만이 되어버림

"야...너 혹시 아직도 날 짜증난다고 생각하냐...?"

그거 듣는 양호열 미치고 팔짝 뜀.
아니 대만군. 좋아한다는 말이 뭔지 몰라?

황당해하는 호열이 표정을 보면서 더 이상하게 오해해버린,
샐쭉해진 힝구대만

"대만군. 진짜 일부러 이러는거지? 대답해요."

"너는 어째 후배가 귀여운 맛이 없냐. 됐어 너랑 안놀아. 태웅이랑 놀련다 그녀석 귀여우니까."

정대만의 그말에 아기연하 양오얄
질투 폭발해서 사자후를 내지름

"귀여워!? 서태웅이!? 그자식 대만군 얼간이라고 생각했던건 알아요?? 모르지?? 그녀석이 어디가 귀여워!? 내가 더 귀여워!!!"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린 힝구대만 경악하다...
그리고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웅냥이,
양오얄의 외침을 들어버림


송태섭하고만 제 15차 양송대전을 벌이는 중이던 양호열
제 1차 양서대전을 시작하다

​​​​​호열대만 
약 태웅대만 태섭대만